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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박하게 진행된 29주년 수요시위, '의미와 무게는 덜하지 않아'

등록 2021.01.06 15:14수정 2021.01.06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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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전쟁 성범죄에 대한 공식 사죄와 법적 배상을 촉구하며 시작된 수요시위가 올해로 29년을 맞이했다.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옛 주한일본대사관 앞에서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29주년 1473차 수요시위'가 열렸다.

수요시위는 고 김학순 할머니의 공개 증언을 시작으로, 1992년 1월 8일 미야자와 전 일본 총리의 방한을 앞두고 시작됐다.

이날 수요시위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됐다.

코로나19 방역 조치에 따라 소박하게 진행된 수요시위는 29년의 의미와 무게는 덜하지 않았다.
유성호 (hoyah35) 내방

오마이뉴스 사진기자. 진심의 무게처럼 묵직한 카메라로 담는 한 컷 한 컷이 외로운 섬처럼 떠 있는 사람들 사이에 징검다리가 되길 바라며 오늘도 묵묵히 셔터를 누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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