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SNS를 강타한 말은 '외람되다'였다. 정확히 말하면 '외람되오나'. 한 기자가 윤석열 당선인에게 질문 내용을 말하기 전에 '정말 외람되오나'라고 서두에 덧붙인 것이 화제가 됐다. 때는 3월 13일 윤 당선인이 대통령직인수위 인선을 발표하는 자리. 기자가 '외람되오나'라며 취재 대상 앞에서 자신을 한없이 낮추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이 때문에 "권력 감시를 해야 할 기자가 부적절한 말을 했다"는 비판이 이어졌다. <오마이뉴스> 보도 이후, 3월 17일 '외람되오나' 질문 기자가 <오마이뉴스>를 통해 사과의 뜻을 전해왔다. 해당 기자는 "현장에서 질문하는 과정에서 정제되지 않은 어휘를 사용한 점, 불편을 느낀 분들께 사과드린다"면서 "답변자가 윤석열 당선인이기 때문에 쓴 표현은 아니었다"고 말했다. (기획 : 이한기 기자, 제작 : 김상미 PD) #윤석열 #당선인 #외람되오나 #YTN #돌발영상 #오마이TV #대선2022 * 오마이TV 정기후원 전화가입: 010-3270-3828 직접가입: http://omn.kr/5gcd * 오마이TV 일시후원 계좌후원: 농협 003-01-196121 (예금주: 오마이뉴스) 그 외 방식(신용카드, 휴대폰, 계좌이체, 가상계좌): http://omn.kr/1xec9 * 광고 문의 : ohmynewstv@gmail.com #윤석열#당선인#외람되오나#YTN#돌발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