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부북면 산불 3단계 발령, 주민 대피 - 오마이뉴스 모바일

밀양 부북면 산불 3단계 발령, 주민 대피

등록 2022.05.31 13:07수정 2022.05.31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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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시 부북면 춘화리 야산에서 화재가 발생해 산림청과 소방본부가 '산불 3단계'를 발령하고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다. 경남소방본부와 산림청은 31일 오전 11시 45분에 '산불 3단계'를 발령했다. 경남도와 산림청, 군부대를 포함해 소방헬기 30대가 동원되었다.

산불은 이날 오전 9시 25분경 부북면 춘화리 산 130-3번지에서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현장에 평균 풍속 초속 7~11m의 바람이 불고 있어 진화 작업에 다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밀양시는 부북면과 춘화리, 무연리, 위양리 주민들에 대해 대피를 하도록 했다. 무연마을을 비롯해 100가구 476명이 거주하고 있다. 소방당국과 밀양시는 불길이 민가를 덮칠 가능성에 대비해 마을 쪽에 방어선을 구축하는 작업을 벌이기도 했다.

영상 - 경남소방본부
윤성효 (cjnews) 내방

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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