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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로 호소한 일본 강제동원 피해자 외손주 “피해자 돌아가시기 전 문제 해결해야”

등록 2023.04.04 17:35수정 2023.04.04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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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나비 네트워크 중앙대학교 지부 대학생들이 4일 오후 서울 동작구 중앙대학교 영신관 앞에서 강제동원 해법안 철회를 위한 릴레이 학내 수요시위를 진행했다.

이날 학내 수요시위엔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김상호씨의 외손주인 김수현 학생도 참석했다.

중앙대 경영학부에 재학 중인 김수현 학생은 "정치인들은 강제동원 문제 해결을 공약으로 내세워 표만 가져갈 뿐 한 번도 해결해주지 않았다"며 "일본 강제동원 피해자들이 돌아가시기 전에 문제가 해결되도록 도와 달라"며 눈물로 호소했다.
유성호 (hoyah35) 내방

오마이뉴스 사진기자. 진심의 무게처럼 묵직한 카메라로 담는 한 컷 한 컷이 외로운 섬처럼 떠 있는 사람들 사이에 징검다리가 되길 바라며 오늘도 묵묵히 셔터를 누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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