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 추천 <주말가족여행>

30화제주의 들녘을 천천히 걷다

<포토> 제주의 가을

신의 정원 한라산, 백록이 뛰어 놀았다던 백롬담을 구름이 껴안고 있다. 제주의 가을은 여느 육지의 가을과는 달라서 황금빛 들녘보다도 억새의 은빛들녘이 더 빛을 발하고, ...

04.10.08 11:02 ㅣ 김민수(dach)

29화시작과 끝이 한 곳에 있는 최남단의 섬

[포토여행] 마라도의 가을

최남단 마라도에서 바라보는 한라산은 각별하다. 섬에서 섬을 바라보는 심정도 각별하지만...

04.09.30 21:02 ㅣ 김민수(dach)

28화제주의 얼굴, 동자석을 만났습니다

<포토기행>자연의 일부인 동자석을 찾아 떠난 길

개인적으로 제주의 얼굴을 돌하르방보다는 동자석에서 발견하게 됩니다. 동자석은 무덤이 위치한 땅의 토지신(土地神)을 나타냅니다. 그래서 이장을 할 때에는 동자석을 묻고 간다고 합니다. 그러나 언제부터인가 동자석들이 수난을 당하기 시작했습니다....

04.05.03 07:40 ㅣ 김민수(dach)

27화변방의 섬에서 유배의 섬으로 떠난 여행길

[포토기행] 소가 누워있는 모습을 닮았다는 섬 '우도'

변방의 섬 제주는 유배지였습니다. 그리고 그 변방의 섬 중에서도 우도는 또 다른 유배의 섬이었습니다. 아픈 역사를...

04.04.28 17:43 ㅣ 김민수(dach)

26화동해바다 추암역을 다시 찾았습니다

[주말여행] 변함없는 쪽빛바다... 추억만큼 아름다운 곳

이 곳엔 그 흔한 역사도 없다. 기차는 자갈밭에 사람만 달랑 내려주고 훌쩍 떠나갈 뿐...

04.03.26 12:13 ㅣ 이종원(ljhkhs44)

25화"이거 푹 고아 먹어봐, 아줌씨가 좋아해"

200년을 이어온 북평 5일장, 북평 장터에서 만난 민초들

간장질환과 폐질환에 특효약이며 암환자들이 마지막 희망을 거는 것이 굼벵이라고 귀뜸해 준다. "쯧쯧… 그래도 저걸 어떻게 먹어." 걸쭉한 농담으로 손님의 시선을 끌려고 애쓰는 40대 아저씨는...

04.03.22 14:34 ㅣ 이종원(ljhkhs44)

24화"조상이 물려준 가옥을 어찌 팔겠습니까?"

350년 된 영월의 고택 우구정에서의 하룻밤

"가슴은 뜨겁게 머리는 차게" 이런 구호를 따라 살아가는 곳이 한옥이 아닐까? 그래서 그런지 상쾌한 기분으로 눈을 뜰 수 있었다. 개 짖는 소리와 꼬끼오 소리에 움켜쥔 이불을 던지고 살며시 눈을 ...

04.02.11 02:02 ㅣ 이종원(ljhkhs44)

23화속초 일출에는 삶의 애환이 묻어 있다

동명항 영금정 그리고 아바이 마을을 다녀와서

전날 일출을 보려고 새벽에 일어났지만 창가에 부슬부슬 내리는 비를 보고 다시 이불을 부여잡았다. 오늘 또다시 도전할 것이다. 만약 오늘도 비가 와서 일출을 보지 못한다면 ...

03.11.20 00:53 ㅣ 이종원(ljhkhs44)

22화마음만 먹으면 나도 명배우

양수리 서울종합촬영소에서 명대사 명연기를 해보자

아무도 없는 영화 세트장에서 감동깊게 본 영화의 한 장면을 떠올리며 대사도 외어보고 멋지게 연기를 할 수 있는 곳이 있다. 오로지 단 한명의 관객을 위해 연기하는 배우가 될 수 있는 곳이 바로 서울종합촬영소이다. ...

03.11.07 14:32 ㅣ 이종원(ljhkhs44)

21화무의도 갯벌에서 보물 캐기

갯발체험과 단풍산행을 함께 할수 있는 곳, 인천 무의도

깜깜한 새벽에 집을 나섰다. 곤하게 자고 있는 아이들을 뒷자석에 고이 누이고 시동을 걸었다. 영종도에 도착하니 막 해가 떠오르고 있었다. 서해에서 일출을 보니 기분이 묘하다....

03.10.31 21:04 ㅣ 이종원(ljhkhs44)

20화가을 섬에서는 축제가 열립니다

[오마이추천 주말가족나들이] 25, 26일 선유도공원은 축제 마당으로 변신

한강 여의도 아래 양화대교 중간에 위치한 선유도공원은 과거 정수장이 있던 곳이다. ‘신선이 와서 놀았다’고 해서 선유도라고 불릴 만큼 아름다웠다고 전해지는 ...

03.10.25 02:07 ㅣ 권기봉(finlandia)

19화낙동강과 지붕선이 함께 흘러 갑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서원-병산서원

복례문을 거쳐 만대루를 통해 입교당까지 올라갔습니다. 입교당 한가운데 원장 자리가 가장 명당자리거든요. 7개의 기둥이 병풍 같은 산과 강을 쪼개어 놓고 있습니다. 시간과 공간이...

03.10.10 12:47 ㅣ 이종원(ljhkhs44)

18화가을엔 봉선사 오솔길을 거닐어 보세요

아이들과 함께 하는 봉선사 가을산책

독립운동가이자 대장경의 한글 번역을 주도한 운허스님의 부도가 아주 크고 정성이 가득 담겨져 있답니다. 그리고 눈에 띄는 비가 하나 보이네요. 운허당의 사촌이자 근세기의 천재인 ...

03.10.03 11:06 ㅣ 이종원(ljhkhs44)

17화자연 속에 산과 절이 하나가 되었습니다

마음이 열리는 절집, 서산 개심사

저는 개심사의 자연미를 좋아합니다. 불도저로 산을 깎아내고 중창불사를 감행한 요즈음의 절집과는 다릅니다. 그저 산에 동화되어 산과 함께 숨쉬는 절집이 개심사이기 때문입니다....

03.09.27 12:23 ㅣ 이종원(ljhkhs44)

16화서울에 백제가 있었다?

[오마이추천 주말 가족여행] ‘한성백제 문화제’ 21일까지 열려

백제 하면 으레 공주나 부여를 떠올리기 십상이다. 몇 차례 도읍을 옮겼다는 것 역시 잘 알려져 있는 사실이다. 잘못 알려진 사실이든 아니든 간에 의자왕과 3천 궁녀 혹은 계백이라는 인물 역시 적지 않은 ...

03.09.19 09:20 ㅣ 권기봉(finlandia)

15화때묻지 않는 자연섬, 울릉도 둘러보기

오징어 · 호박엿과 함께 하는 울릉도 여행

한적하게 자리잡은 몽돌해수욕장에서는 파도가 칠 때마다 "쏴-쏴-" 자연의 소리로 화답합니다. 벼랑 끝에 아스라이 걸쳐 있는 기암괴석에서 뿌리내린 향나무를 보노라면 온갖 세파에도 ...

03.09.05 09:19 ㅣ 이종원(ljhkhs44)

14화폐허 속에서 온전한 ‘나’를 느껴보세요

[오마이추천 주말가족여행] 조선 최대 왕실사찰 '회암사터'

고려 말에서 조선 초에 걸쳐 약 200여 년 동안 국가와 왕실의 지원을 받으며 제1의 사찰로서 위상을 높이던 회암사는, 그러나 지금은 그 영욕은 온데간데 없다. 그저 적막한 터만 남아 있을 뿐이다...

03.08.30 03:03 ㅣ 권기봉(finlandia)

13화조선 왕조 500년 역사가 잠들어 있는 곳

<오마이 추천 주말가족여행> 세계문화유산으로 남은 종묘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히고 싶으면 종묘를 찾아가십시오. 시끌벅적한 종로거리를 헤매다 정문에 들어서면 고요한 공간이 세파의 때를 씻어줍니다. ...

03.08.08 12:25 ㅣ 이종원(ljhkhs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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