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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한국대학기자상 시상식이 8일 프레스센터에서 3기 대학언론위원회 발족식과 함께 개최된다.

우선 대학기자상은 대학언론기사를 대상으로 한국기자협회(회장 이상기, 한겨레)에서 주최하는 것으로 이번에 2회를 맞아 대학신문 기자다운 참신한 기획과 취재력이 돋보인 기사가 많았다라는 것이 심사위원단의 의견이다.

총 27편의 최종심사에 올라 치열한 경합을 벌인 후 대상으로 선정된 연세춘추사 오승준 기자의 <경영학과 '독립운동', 남은 것은 서로의 외면 뿐>은 경영학과가 상경대에서 분리독립을 추진하면서 불거진 경영학과와 경제학과의 갈등을 학내에 공론화한 기사이다.

나머지 수상작 명단은 다음과 같다.

기획보도 `세계의 대학을 가다'(서울대 대학신문- 서지현 기자 외 2), `그늘을 향한 시선'(덕성여대신문- 김혜진 기자 외 3), `서울대 개혁과제'(서울대저널- 박근복 기자 외 2)

전문보도 `아이야 철길 따라 북녘으로 가자'(전남대신문- 고은경 기자)

특별상 `2001 학생회 선거특집'(대학신문- 박성준 기자)

이번 기자상을 주최한, 한국기자협회 대학언론위원회는 전국 180여개 대학, 3천여명 대학언론인들이 대학언론의 자질향상과 위상 강화를 위해 작년 2월 결성했다. 대학언론위는 기자상 이외에 사이버 저널리즘 스쿨과 오프라인 언론학교, 대학기자 포럼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8일 발족하는 3기 대학언론위원회는 기존의 사업과 더불어 이번 대학기자상에서 수상을 하지 못한 영자지 신문사와 방송사의 참여율을 더욱 높일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는 등 대학 언론에 대한 과제가 많이 남아있는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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