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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곽동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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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좀 축이고 할게요~

길고 길었던 대통령선거 유세가 이제 막바지로 치닫고 있습니다. 대선 주자들뿐아니라 선거 유세에 나선 연설자들도 고생을 많이 하시고 계시죠.

박영선 의원도 그간 열심히 찬조 연설을 했는지 목이 많이 쉬셨더군요. 그 모습을 보고 옆에 있던 요구르트 아주머니가 요구르트 하나를 건네더군요.

박영선 의원은 마치 득템을 한 듯 기쁘게 요구르트를 마시더군요. 목을 축여서 그랬는지 이후 발언은 더 크게 목소리를 높였고요.

선거판이라는 것이 참 재밌습니다. 이렇게 작은 거 하나하나에도 정치인들이 반응을 보이니까요.

어쨌든 대선 주자들 그리고 선거운동원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제 내일이면 그간의 노고들이 결과물로 도출되겠지요.

누가 대통령으로 뽑히든 미래를 향한 정치, 국민이 행복한 정치를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아참 이 유세는 오늘 오전 11시 50분경에 구로구청 앞 사거리에서 목격한 것입니다. 구로구청이 포함된 이 지역은 박영선 의원의 지역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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