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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유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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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에 이어 현역 국회 인사 중 두 번째 사례이다.

23일 오전,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에 추경호 원내대표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김상훈 정책위원회 의장은 "오늘은 추경호 원내대표를 대신해서 원내대책회의를 주재하게 됐다"라고만 짧게 언급했다. 김상훈 의장은 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추경호 원내대표 관련 질문을 반복해 받았으나 "무슨 일 있으신 것 같다"라고만 하며 말을 아꼈다.

추 원내대표는 전날(22일) 최고위원회의에서도 컨디션이 좋지 않은 듯한 모습을 보였다. 모두발언 시작 직후 기침을 하고 목소리가 갈라졌고, 물을 마셨으나 다소 목이 잠긴 채 준비한 발언을 이어갔다.

여당 원내사령탑이 코로나19에 확진되면서 정치 일정 중 일부는 미뤄질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당장 오는 25일로 예정되어 있던 고위 당정협의회에도 참석하지 않는다.

#추경호#국민의힘#원내대표#코로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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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5월 공채 7기로 입사하여 편집부(2014.8), 오마이스타(2015.10), 기동팀(2018.1)을 거쳐 정치부 국회팀(2018.7)에 왔습니다. 정치적으로 공연을 읽고, 문화적으로 사회를 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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