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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남도교육청.
 경상남도교육청.
ⓒ 경남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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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70세를 훌쩍 넘긴 어르신들이 검정고시에 합격해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졸업 자격을 얻었다.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이 30일 발표한 올해 2회 초·중·고등학교 졸업 학력 검정고시 합격자 가운데 고령자가 많다. 이번 검정고시는 지난 8일 시행했고, 경남교육청 누리집에 합격자를 발표했다.

이번 검정고시에서는 경남에서 전체 응시자 1301명 가운데 973명이 합격해 평균 합격률 74.79%를 보였다.

초졸 검정고시의 경우 60명이 응시해 53명(합격률 88.33%)이, 중졸은 201명이 응시해 151명(합격률 75.12%), 고졸은 1,040명이 응시해 769명(합격률 73.94%)이 합격했다.

최고령 합격자는 초등학교 졸업인 이아무개(78, 남), 중졸 최아무개(75, 남) ▲고졸 이아무개(74, 여)씨다. 이들은 고령임에도 그동안 값진 노력의 결실을 거두었다.

또 경남권 교도소 재소자 7명이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개인별 성적은 30일부터 10월 6일까지 경남교육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합격 증서는 응시자의 편의를 위해 우편으로 개별 발송할 예정이다.

경남도교육청은 "검정고시 합격 증명서 등 관련 서류는 발표일인 30일부터 전국 초·중·고등학교 행정실, 교육청․교육지원청 민원실, 각 기관의 주요 서비스를 신청․조회․발급할 수 있는 누리집 '정부24'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라고 안내했다.

#검정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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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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