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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보라 안성시장.
김보라 안성시장. ⓒ 김보라 페이스북

김보라 안성시장이 의료공백 사태에 대해 우려하며, 추석 기간 비상의료대책에 대해 전했다.

4일, 김보라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최근 '응급실 뺑뺑이'로 환자상태가 악화되어, 사망에까지 이르고 있다는 보도들이 나오고 있다"며 "원인은 아시는 것처럼 준비되고 합의되지 않은 갑작스런 의대정원 증원에서 시작되었다. 이유를 떠나 국민들의 불안은 커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또한 "정부가 내놓은 추석명절 응급실 운영계획과는 달리 의료현장에서는 응급실 진료를 축소하고 있다"며 "아마도 의료현장을 지켜왔던 의료인력의 소진문제와 언제 끝날지 모르는 이 사태를 장기적으로 버티기 위한 궁여지책인 듯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안성시는 당장 수련의가 근무하던 병원이 없어서 직접적인 타격은 없지만, 3차의료기관을 가지 못하게 된 환자들의 지역 2차병원으로 쏠림 현상이 커지거나 이번 정책처럼 공보의 차출과 의료인력의 이동이 커져 지금도 어려운 의료인력수급에 문제가 커질 수도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크게 없다는 것이 답답하다"고 우려했다.

다만 "안성시는 추석명절 기간동안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과 안성성모병원이 응급실을 운영하고, 경기도의료원에서 운영하는 안성휴게소의원과 지역의원이 순번제로 진료실을 운영할 예정이다"라며 '추석연휴기간 치과·한의원·약국 운영 현황'을 공유했다.
 추석연휴기간 치과·한의원·약국 운영 현황.
추석연휴기간 치과·한의원·약국 운영 현황. ⓒ 김보라 페이스북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로컬라이프(www.locallife.news)에도 실립니다.


#안성시#김보라#안성시장#의료대란#의료공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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