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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28 국회의원 재선거 수원 장안 선거구에 출마한 이찬열 민주당 후보가 28일 밤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송죽동 선거사무소에서 당선이 확정되자 손학규 선대위원장, 원혜영, 김진표 의원과 함께 축하 꽃다발을 받고 기뻐하고 있다.
 10·28 국회의원 재선거 수원 장안 선거구에 출마한 이찬열 민주당 후보가 28일 밤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송죽동 선거사무소에서 당선이 확정되자 손학규 선대위원장, 원혜영, 김진표 의원과 함께 축하 꽃다발을 받고 기뻐하고 있다.
ⓒ 유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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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의원 5명을 새로 뽑는 10·28 재보궐선거 투표일인 28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율천동 성균관대 강당에 마련된 율천동 8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국회의원 5명을 새로 뽑는 10·28 재보궐선거 투표일인 28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율천동 성균관대 강당에 마련된 율천동 8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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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여론조사 결과 박빙의 승부를 예고했던 수원 장안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예상과 달리 큰 표차이가 났던 데에는 지역구 내에 살고 있는 대학생들의 역할이 큰 것으로 보인다.

선거전 초반에는 열세에 놓여있다가 막판 여론조사에서 박빙의 2위로 조사됐던 이찬열 민주당 당선자는 박찬숙 한나라당 후보를 5081표, 6.55%포인트 차로 이겼다. 이 당선자가 박 후보에게 큰 표차이로 승리했던 곳은 정자 3동과 율천동 투표소. 특히 율천동은 1~8 투표소 모두 이 당선자가 승리해 확실한 '승리 도우미'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지역에서 민주당 후보가 확실한 우세를 보인 것은 이 지역에 젊은 층이 많이 거주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율천동 8투표소는 이 지역에 위치한 성균관대 캠퍼스 안에 설치돼 젊은 유권자들의 투표를 이끌어내는 데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이찬열 당선자 선거사무소의 이상협 사무장은 29일 새벽 <오마이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정확한 데이터는 아직 받지 못했지만 성균관대 안에 투표소가 생긴 것과 율천동과 정자3동 주민분들의 지지가 컸던 것이 당선에 결정적인 도움이 된 것만은 확실하다"고 밝혔다.


#수원 장안#이찬열#율천동#성균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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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상근기자. 평화를 만들어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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