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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사고지구당으로 위원장이 없는 상태인 안양동안을 지역위원장 공모에 모두 3명이 도전장을 낸 것으로 집계됐다.

민주당 경기도당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3월 4일까지 사고지역인 안양동안을 지역위원장을 공모한 결과 이정국 안양시 인라인연합회장, 이종태 미래한국포럼 대표, 지대우 안양 센트럴관광호텔 회장 등 3명이 지원해 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정국(49) 회장은 두요 감정평가법인 대표로 경원대학교에서 강의하고 있는 경제학자로 지난해까지 안양동안을 지역위원장을 맡았었다. 그는 (사)한국청소년운동연합 중앙회 이사, (사)경기시민사회포럼 감사 등으로 활동하고, 최근 안양시 인라인연합회장에 취임했다.

이종태(54) 대표는 참여정부 시절 대통령자문기구 교육혁신위원,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장을 역임했으며, 노무현재단 기획위원, 2010 안양매니페스토정책포럼 대표, 지혜학교(대안학교) 이사장, 민주당 중앙당 사교육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고 현재 미래포럼 대표로 활동중이다.

지대우(66) 회장은 안양시 관양2동에서 관광호텔을 경영하는 기업인으로 지난 2009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안양시협의회장에 취임해 활동하고 있다.

민주당은 오는 8일 중앙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를 열고 서류 심사를 벌이고 최고위원회에 상정돼 심의하고 당무위원회에서 최종 결정한다. 이번 새 지역위원장은 당원 투표를 통한 지역대의원대회의 추인이 필요없다는 점에서 누가 선임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민주당 중앙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지난해 8월 공모를 통해 안양 동안을 지역위원장을 교체했으나 지역대의원대회에서 추인이 부결돼 그동안 사고지구당이 됐다.

이번에 결정되는 안양 동안을 지역위원장은 2012년 총선 출마 후보나 다름없으며 대선을 준비하는 입장이다. 특히 현재 3선의 현역 의원인 한나라당 심재철 의원과 맞대결이 예상돼 변화의 바람을 불어 올 수 있을지에 지역정가에서 촉각을 곤두세우는 분위기다.


#안양동안을#민주당#총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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