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수원보호관찰소 성남지소(성남보호관찰소) 임시행정사무소가 성남시청사 내에 설치된다.

성남시와 법무부, 학부모참여단으로 구성된 '성남보호관찰소 정상화를 위한 민관대책위원회'는 5일 오전 성남시청 안전행정기획국회의실에서 제6차 회의를 열고 이같이 합의했다.

성남보호관찰소는 지난 9월 4일 새벽 수정구 수진2동에서 분당구 서현동으로 기습이전하는 과정에서 분당지역 학부모들의 반발로 5일만에 이전이 전면 백지화 된 바 있다. 이후 출석 지도를 중단하고 인근 보호관찰소에서 행정전산 업무만 처리하고 있다.

이에 따라 보호관찰소의 업무 차질을 우려해 필수 행정사무 처리를 위한 임시행정사무소 설치를 가장 시급한 현안으로 보고 논의를 진행해 왔다.

민관대책위는 이날 의결문을 통해 임시행정사무소를 6개월간 성남시청사 내에 설치하기로 하고 1회(6개월)에 한해 협의를 거쳐 설치기간을 연장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공평부담기준을 적용해 인근 중원구 여수동과 분당구 야탑동 지역은 향후 보호관찰소 입지선정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임시행정사무소는 보호관찰 대상자가 출입하지 않고 상주인원은 12명 내외로 행정업무 처리에 필요한 직원들만 근무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민관대책위는 12일 고양보호관찰소를 견학하고 오는 19일 7차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성남시는 9월 26일 법무부와 성남보호관찰소 입지문제 해결을 위해 민관대책위원회 구성에 합의하고 10월 31일 첫 회의를 갖고 해결책 모색을 위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민관대책위는 공개모집을 통해 1,460명의 학부모참여단을 구성해 이중 자율적 논의를 통해 선출된 대표 8명, 법무부 보호관찰소 2명, 성남시 2명, 외부인사 3명 등으로 구성된 협의체이다.


#성남보호관찰소#성남시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공공교통에 관심 많은 1인(@helpwjy). 성남뉴스넷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