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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중학교 전경
 홍성중학교 전경
ⓒ 이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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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읍의 중학교 학생 수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학교를 남녀공학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현재 홍성중학교 1학년은 4학급, 122명이며 학급당 30.5명이다. 홍성여자중학교는 7학급, 192명으로 학급당 27.4명이며 홍주중학교는 3학급, 84명으로 학급당 28명이다.

최근 3년 동안 홍성중을 제외한 홍성여중과 홍주중은 2학급이 줄어들었으며 학생수 감소로 학급수는 더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홍성군의회 노승천 의원은 3개 학교를 남녀공학으로 전환해 일정 규모의 학급수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제안을 내놨다.
 
홍성군의회 노승천 의원
 홍성군의회 노승천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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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의원은 20일 제259회 홍성군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홍성군 내 10개 중학교 중 3학교를 제외한 나머지 학교는 남녀공학이다"라며 "홍성읍에 위치한 3개 중학교의 남녀공학 전환문제에 대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지만 여전히 전환이 안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학교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이해관계자의 전환 찬성에 대한 의견 수렴과 또한 교육환경 개선 등의 시설에 대한 검토가 필요한 사항으로 단기간에 결정할 수 있는 사안은 아니다. 하지만 남녀공학으로 전환을 위한 공론화가 필요한 시점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노 의원 "학교의 역사와 전통도 중요하지만 우리 아이들이 좋은 환경에서 마음 편히 공부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가까운 집에서 학교를 다닐 수 있는 기회와 여건개선은 반드시 필요하다. 민, 관이 함께 머리를 맞대어 고민해줄 것"을 당부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홍주포커스에 동시게재됩니다.


태그:#홍성, #중학교, #남녀공학, #전환시급, #학생수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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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지역의 새로운 대안언론을 표방하는 홍주포커스 대표기자로 홍성 땅에 굳건히 발을 디딛고 서서 홍성을 중심으로 세상을 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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