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저녁, 전남 구례군 광의면 천은사에서 어쿠스틱 재즈 콘서트가 열렸습니다.
지난 2019년 문화재 관람료가 폐지된 이후 천은 저수지를 한 바퀴 산책할 수 있는 상생의 길이 조성되어 구례군의 대표적인 힐링 명소로 자리 잡은 천은사는 다양한 문화 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이번 재즈 콘서트는 네덜란드 출신의 트럼펫 연주자인 Joep van Rhijn(윱 반 라인) 씨의 진행으로 피아노 전용준씨, 드럼 김영진씨, 콘트라베이스 송인섭씨가 함께 연주에 참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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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덜란드 출신의 트럼펫 연주자인 Joep van Rhijn(윱 반 라인) 씨 |
ⓒ 임세웅 | 관련사진보기 |
지역 주민 뿐만 아니라 관광객들, 농산어촌 유학 가족들이 공연이 열리는 천은사 보제루를 가득 채웠습니다.
석가탄신일을 앞두고 마당에 걸린 각양각색의 연등의 불빛과 잔잔하게 흐르는 재즈 음악이 어우러져 봄날의 밤을 더욱 멋지게 수놓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