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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의사기념사업회 아산지부가 지난 9일 아산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출범식을 개최했다.
 안중근의사기념사업회 아산지부가 지난 9일 아산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출범식을 개최했다.
ⓒ 안중근의사기념사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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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의사기념사업회 아산지부가 지난 9일 아산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출범식을 개최했다.

안중근의사기념사업회는 안중근 의사의 독립과 평화에 대한 정신을 바르게 이해하고 창조적으로 계승하기 위해 지난 1995년 설립했다. 

설립 이후 남북협력사업, 독립‧민주‧평화 학술연구회의, 청소년‧청년 교육사업, 효창원 독립평화축제 등 민족정기 확립과 민족통일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안중근의사기념사업회는 광주전남지부 및 경기지부 등을 통해 중앙은 물론 지역에서의 활동영역을 넓혀왔다. 이번에 충남을 대표하는 지역 거점인 아산지부를 출범시켜 사업에 큰 탄력을 받게 됐다.

출범식에는 기념사업회 이사장인 함세웅 신부가 참석해 지부장으로 추대된 오세현 전 아산시장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  

함세웅 이사장은 "아산지부 출범과 오세현 지부장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충남지역은 물론 중부권을 대표하는 지부로서 안중근 정신을 잇는 중추적 역할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오세현 지부장은 "안중근 의사의 정의‧민주‧평화 정신을 승화시켜 민주평등사회 건설, 민족의 자주적 평화통일, 세계 평화에 이바지하고자 한다"면서 "안 의사의 정신을 지역사회에 확산시켜 아산의 무궁한 발전과 시민의 행복한 삶을 지켜가는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함세웅{사진 왼쪽) 이사장의 강연 모습.
 함세웅{사진 왼쪽) 이사장의 강연 모습.
ⓒ 안중근기념사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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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행사에서는 함세웅 이사장이 안중근 의사의 생애와 사상을 중심으로 강연회를 진행했다. 

함세웅 이사장은 "지금 같은 비정상적인 상황을 정상으로 되돌려 놓기 위해서라도 안중근 정신을 널리 알리며 정의 회복, 민생 회복, 나아가 민주주의 회복을 이루기 위한 노력을 다해야 한다"며 "깨어 있는 시민들의 올바른 선택과 실천만이 세상을 바로 세울 수 있다"고 역설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충청뉴스라인에도 실립니다.


태그:#안중근의사기념사업회, #아산지부, #함세웅이사장, #오세현지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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