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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18일 전야제로 한달간 출렁이게 될 제주세계섬문화축제에 제주도를 포함해 27개국 36개 지역에서 참가를 최종 확정했다.
6일 축제참가 섭외를 마친 결과 세계섬문화축제조직위원회(위원장 강정은)는 캄보디아 꼬공섬, 에스토니아 휴마섬, 칠레 이스터섬, 말레이시아 랑카위 등 처음 참가하는 17개 섬을 비롯 27개 섬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또 브라질, 몽골 등 특별초청지역 5개, 자매결연지역 4개 등 모두 36개 섬, 지역에서 참가하는데 미국 켈리포니아주정부 환경보호처와 그린피스로 구성된 특별단체도 초청된다.
조직위는 2001 제주세계섬문화축제를 공연관람 위주였던 종전 프로그램에서 전시 및 체험, 참여 프로그램으로 다양화해 관람객과 참가단이 한데 어우러지는 신명나는 축제로 꾸밀 예정이다.
또 섬문화축제 외국인 참가인원이 570명으로 줄었으나 순수 공연단과 미술가를 위주로 한 대표들이어서 공연의 질적 수준이 한층 높아져 세계문화의 다양한 문화를 깊이있게 접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축제에는 11개 국공립 공연단을 포함 뉴질랜드 마오리 공연단, 스코틀랜드 헤브리디즈 백파이프 연주단 등의 공연이 펼쳐진다. 또 사할린과 몽골, 시즈오까의 작가초대전, 현장에서 제작돼 제주도에 영구히 기증되는 이스터 섬의 석상(3m), 사르데냐(이탈리아)의 대리석 조각 등을 볼 수 있다.
체험코너에서는 바하마 등 남미의 살사를 즐기면서 배울 수 있고 발리의 전통결혼식, 이스터 섬의 문신 새기기, 사모아의 전통가옥 체험, 케나다 벤쿠버 아일랜드와 그린피스 등이 참여한 환경보호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제주도 참가단은 뮤지컬 주제공연인 '둥그데 당실 여도 당실'을 비롯 도립민속예술단 '비상 제주 2001'(무용), 성읍초등학교 및 표선중학교 '민속공연' 등이 펼쳐진다. 또 미스 아일랜드 선발대회에는 20개 섬의 미녀들이 참가해 경연을 벌인다.
덧붙이는 글 | 이번 제주세계섬문화축제의 추진방향은 세계 각 섬(국가)문화적 다양성 및 주제(Concept)등의 특성을 고려하여 참가섬의 제한적 섭외로 진행됐습니다.
또 참가섬(국가)의 문화권별 특성을 감안, 참가규모 및 체류기간 등을 탄력적으로 조정하여 효율적인 축제운영과, 공연, 전시, 체험물의 균형과 예술성, 오락성, 교육성, 대중성 등을 검토 엄선하여 질적(Quality)수준 향상도 꾀하고 있습니다.
이번 축제의 참가섬을 보면
□ 지역제1관(아시아) : 몽골, 오키나와(일), 연변(중), 하롱베이(베), 코콩아일랜드(캄), 상해(중), 시즈오카(일), 대마도(일), 사할린(러), 와카야마(일), 내주(중)
□ 지역제2관(태평양,인도양) : 북마리아나스, 파푸아뉴기니, 사모아, 뉴질랜드, 마다가스카르, 발리, 안다만&니코마(인도), 스리랑카, 하와이(미), 마샬아일랜드
□ 지역제3관(미주/유럽) : 스코틀랜드, 푸에르토리코, 바하마, 칠로에(칠레), 이스터아일랜드, 에스토니아, 브라질, 마요르카(스페인), 사르데냐(이태리), 산타모니카(미국), 밴쿠버아일랜드(캐나다)
□ 국내 : 제주도 등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번 축제에 처음 참가하는 지역은 17개섬 및 지역으로- 몽골, 꼬공섬(캄보디아), 연변(중국), 휴마(에스토니아),뉴질랜드 헤브리디즈 (스코틀랜드, UK), 마아샬, 이스터 (칠레), 브라질, 상해/대련 /래주(중국), 시즈오까/ 와까야마 /대마도(일본), 랑카위(말레이지아), 산타모니카(미국) 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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