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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을 타고 가면서 신문을 읽고 있는데 마침 입사하고 싶었던 기업의 채용공고가 났다. 옆의 친구는 빨리 PC방에 가서 e-mail로 이력서를 제출해야겠다고 법석일때 당신은 유유히 휴대폰을 이용해 m.jobkorea.co.kr에 접속, 미리 작성해놓았던 이력서를 구인업체로 e-mail로 전송한다."

취업포털사이트 잡코리아(http://jobkorea.co.kr 대표 김화수)는 지난 23일부터 휴대폰을 이용한 이력서 전송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잡코리아 웹사이트에 이력서를 등록해 놓은 이용자가 휴대폰으로 접속, 인증을 거친 다음 이력서를 수신할 전자메일 주소만 입력하면 간단히 이력서 전송이 완료된다.

즉, 인터넷 접속 환경이 갖추어져 있지 않거나 휴대폰 소지자가 차량을 통해 이동중인 경우에도 이력서 수신인의 전자메일 주소만 입력하면 언제, 어디서든 휴대폰을 통해 이력서를 전송할 수 있다.

html형식의 이력서 뿐만 아니라 인터넷 표준 문서중의 하나인 pdf 문서로도 이력서를 읽을 수 있도록 두 가지 양식의 이력서를 받아볼 수 있도록 서비스하고 있다.

잡코리아는 이미 휴대폰에서 URL m.jobkorea.co.kr를 넣고 접속하면 잡코리아에서 제공하는 HOT채용정보, 실시간 채용속보, 업종별 채용정보를 검색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이는 무선인터넷 프로그래밍 언어인 HDML, WML, mHTML 등 국내 무선 통신사업자가 적용하고 있는 세가지 언어로 모두 구현되어 011, 016, 017, 018, 019 등 모든 이동통신 서비스에서 이용 가능하다.

회사 관계자는 "무선 인터넷의 경우 아직 휴대폰의 액정 화면 크기와 전송량의 문제 때문에 컨텐츠 정보 제공 서비스는 아직 무선인터넷을 이용하기에 적절치 않다"며 "휴대폰은 웹에 등록된 정보를 제어할 수 있는 기능 중심형 서비스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잡코리아는 이 서비스를 이력서 등록과 전송 모두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이력서 수신자는 전자메일 주소만 가지고 있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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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기 기자는 지방 일간지 경제부기자, innews기자로 활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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