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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게임업체의 중국을 비롯한 중화권 게임시장내 홍보 및 진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제1회 한중 게임산업 협력 심포지엄 개최된다.

게임관련 국내 업체들이 최근 활발하게 중국을 포함한 대만, 홍콩 등 중화권 게임시장에 진출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이 지역들에 대한 게임산업 실정에 있어 이해부족과 정보수집의 애로를 겪고 있다.

특히 한국게임에 대한 중국인의 인지도 부족으로 우리기업이 현지에 진출하여도 홍보 및 마케팅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전문 컨설팅 회사인 Echinacenter(주)는 중국 게임제작 및 판매대리업체, 게임관련 포탈사이트 그리고 중국 게임 언론사를 직접 초청하여 오는 7월 19일 오후 2시 과학기술회관 제2 중강당에서 공동으로 '한중 게임산업 협력 심포지엄'을 국내 최초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의 주요내용은 한국 게임시장 대한 현황과 지원 및 육성에 관련된 정책 등의 이해와 중국 게임업계에 한국게임시장을 체계적으로 홍보하기 위해서이며, 이번에 개최할 '한중 게임산업 협력 심포지엄'에서 먼저 중국측은 '중국 게임시장 흐름 및 전망【발표 : 따쫑루안지엔(大衆軟件) 왕티에(汪鐵)】'과 '한국 게임의 중국 진출 방법론【발표 : 찐산꽁스(金山公司) 치우씬( 新)】'이라는 주제로 발표 및 토론을 진행한다.

그리고 한국측에서는 '한국 게임시장과 글로벌 전략'이라는 주제로 게임종합지원센터의 소장을 역임했던 김동현 원장(현 세종대학교 영상대학원 원장)이, '한중간 게임산업 진출협력 방안'에 대해서 Echinacenter(주) 배우성 대표이사가 주제발표를 진행한다.

이번에 초청을 받아 한국 게임시장을 방문하는 중국측 방문단중에 찐산꽁스(金山公司)는 최초로 중국 게임산업의 역사를 만든 PC게임업체이다.

같이 방한하는 따쫑루안지엔(大衆軟件 : 월간), 루안지엔위꽝판(軟件與光盤 : 월간), 지아용띠엔나오위요우시(家用電腦與游戱 : 월간)는 중국내에서 최고의 발행부수를 자랑하는 유명 게임잡지사이며, 띠엔나오빠오(電腦報 : 주간), 띠엔나오상칭빠오(電腦商情報 : 주간), 쫑궈커지빠오(中國科技報 : 일간)는 중국내 전문 게임 및 IT관련 신문사이다.

또한 최고의 인터넷 페이지뷰를 자랑하는 중국 최대의 포탈사이트인 왕이(Netease, 網易)와 시나(Sina, 新浪網)은 중국 게임매니아들에게 있어 가장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사이트이다.

한국첨단게임산업협회 및 한국인터넷기업협회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한국 게임산업의 글로벌화 및 WTO 가입 후 대중국 게임시장 진출에 있어 다양한 가치를 제공할 것이며 관련업계에 폭넓은 관심을 끌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게임업체에게는 중국 게임시장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진출방법을 모색할 수 있고, 중국 게임시장내에 간접적인 홍보 부분과 향후 협력사업을 구체화할 수 있는 뜻깊은 계기를 마련해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본 행사와 연계하여 Echinacenter(주)는 오는 10월경에 중국내에서 한국 게임업체의 현지 IR 행사를 중국 기관들과 공동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 행사는 중국의 WTO가입에 즈음하여 진행되는 행사로 많은 국내 게임업체와 유관 협회, 그리고 기관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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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기 기자는 지방 일간지 경제부기자, innews기자로 활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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