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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들을 키우는데 있어 부모들의 올바른 교육관 정립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는 취지아래 부모들 스스로가 자기발전을 위해 구성된 ‘좋은 부모가 되려는 사람들의 모임(회장 국길숙, 이하 좋은 부모모임).

지난 99년에 결성돼 현재 24명의 회원이 있는 좋은 부모모임은 일회성으로 끝나는 부모교육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부모들의 뒷모습이 아이들의 거울’이라는 말처럼 부모들이 자기개발을 하여 자녀는 혼자 키우는 것이 아닌 주변 모두가 동참해야 한다는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구성초기에는 심성수련, 방송모니터 교육등을 진행하는 것에서 벗어나 현재는 매달 둘째주 월요일 자녀교육에 대한 토론과 인쇄매체에서 얻은 자료를 스크랩하여 서로의 의견도 교환하며 TV의 올바른 시청을 위해 선정성, 폭력성등에 대해 지적하는 ‘TV 바르게보기 모니터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또 인천지역사회교육협의회 주부전문인클럽의 전문강사를 초청하여 부모교육훈련의 일환으로 교육관정립, 성교육, 예절교육등을 배우고 있다.

지난해에는 ‘방학중 자녀와 박물관가기’ ‘자녀의 자연학습체험 도와주기’ ‘아이들에게 행복을 주는 비결’ ‘현명한 부모가 저지르기 쉬운 10가지 실수’ ‘심성수련의 일환으로 기수련’등 인성개발훈련을 하여 자녀들에게 모범이 될 수 있는 교육을 진행했다.

지난 1월,2월에는 ‘겨울방학 자녀와 함께하는 인성교육’을 열어 기러기이야기, 독수리둥지, 자녀와 함께 TV어떻게 보는가등의 자녀들과 어우려져 할수 있는 프로그램 진행했으며, 주부가 전문인이 될 수 있는 직업전망등의 인성교육 중심의 프로그램도 함께 한다.

국길숙회장은 “올해의 주요사업은 ‘결손가정 아이공부방’에 좋은 부모모임 회원들이 직접 방문하여 3-4시간씩 공부를 가르칠 계획이며, 인천지하철역내 ‘마음을 전하는 글’의 이름으로 빈공간을 활용하여 승객들이 지하철을 기다리는 동안 좋은 글들을 많이 볼수 있게 하고 싶다”고 말했다.

좋은 부모모임은 아직은 ‘좋은 부모모임’이 아니라고 강조한다. ‘좋은 부모가 되려는 사람들의 모임’으로 자녀를 하나의 인격체로 보아주고 아이들을 존경, 존중하여 공감대 형성을 만듬으로서 자녀들의 올바른 교육환경의 밑바탕이 되기위해 노력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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