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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의회 서완석(내무위원장·월호동) 의원이 월간 <의정과 인물>이 주관한 제1회 한국의정대상 기초지방의회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특히 서완석 의원의 이번 수상은 광주·전남에서 도의회 황병순 의원이 광역지방의회 부문에 선정된데 이어 다시 수상하게 된 것으로 그 의미가 남다르게 전해지고 있다.
이번 수상은 지난 5월초 전국 232개 기초의회에서 후보자를 추천받아 성실성과 청렴성, 의정활동 공적 평가를 통해 2개월여간의 심사를 거친 후 지난 7일 수상자를 발표했다.
서 의원은 현재 3선의원으로 지난 91년 풀뿌리지방자치제가 실시되면서 10여년동안 여수시의 살림살이를 책임져오고 있다.
이번 수상 결정 여부에 있어 가장 크게 작용된 것은 지방의회가 국가산단을 대상으로 환경실태파악에 철저히 나서 새로운 환경대책을 마련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서완석 의원은 지난 99년 여수시의회 최초로 여천국가산단환경실태파악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1년여동안 여천산단 입주회사를 대상으로 98회 이상 현장을 답사하는 등 열정을 가지고 활동을 벌였다.
그 결과 43개 공장시설을 개선하고 21건의 개선방안도 제시하는 등 현재까지도 남다른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같은 성과로 국가산단이 지역을 생각하는 환경친화기업으로 유도하는 한편 지역친화기업으로 나서게 만드는 중요한 계기가 된 것이다.
특히 서 의원은 이같은 열성적인 의정생활로 전국 최초로 환경단체와 언론사로부터 99 환경인상 특별상과 제5회 광주·전남환경대상 특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서 의원은 “시의회는 시정을 견제하는 것과 동시에 대안을 마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주민들의 의식이 날로 발전되는 것에 따라 다양한 연구를 통해 주민과 함께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정대상 시상식은 23일 저녁 6시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해군회관에서 열린다.
서 의원은 현재 여수시의회 내무위원장을 비롯해 여수YMCA 부이사장, 여수지역사회연구소 부이사장, 여수환경운동연합 실행이사, 여수포럼 정책위원장, 여수새교육공동체 대표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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