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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전국언론노동조합연맹(이하 언론노련) 제 7대 위원장 및 전국언론노동조합(이하 언론노조) 초대위원장 보궐선거에 김용백 후보(국민일보)가 압도적 지지를 받으며 위원장에 당선됐다.

언론노련 언론노조는 1일 방송회관 2층 국제회의실에서 정기대의원회를 갖고 단독 출마한 김용백 후보에 대해 찬반투표를 벌여, 언론노련의 경우 대의원 272명 가운데 149명이 투표에 참가 찬성 136명(91.3%) 반대 13명으로, 언론노조의 경우 대의원 210명 가운데 131명이 투표에 참가 찬성 120명(91.6%) 반대 11명으로 김 후보를 위원장에 선출했다.

당선된 김용백 위원장은 "자사 이기주의와 직종 이기주의를 넘어 언론노동자가 대동단결하여 산별조직을 더욱 굳건히 건설하고 항상 현장에서 언론개혁과 자본과의 투쟁을 이끌어나가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한편 언론노련 언론노조는 이날 대위원회에서 지난해 활동보고와 올 예산안 확정에 이어 산별 조직강화, 언론개혁의 지속적 추진 고용안정과 실질임금 확보, 언론노조간부 육성, 지부 사업 강화를 올 5대 사업으로 확정했다.

또 최근 '윤태식 게이트'에 언론인들이 연루된 것과 관련 자정실천을 결의했으며, 광주매일의 독립언론 창간을 적극 지지할 것과 올 양대선거에서 공정보도를 다짐하는 특별결의문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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