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최근 논산지역 일부 다방 등에서 청소년을 고용한 뒤 일명 티켓 영업과 윤락행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관계당국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더욱이 일부 업주들은 10대 청소년을 고용한 뒤 티켓영업과 윤락행위를 강요해 오는 등 자신들의 말을 듣지 않을 경우 상습적으로 폭력까지 휘둘러 온 것으로 경찰에 의해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여기에 일부 다방업주들은 종업원들을 유흥업소 등에 일명 티켓이라는 명목으로 1시간당 2만 원씩을 받고 내보내는 등 윤락행위를 강요한 뒤 화대를 받아 챙겨온 것으로 드러났다.

논산경찰서(서장 양낙운)는 지난 25일 청소년 6명을 고용한 뒤 노래방과 유흥주점을 상대로 티켓영업과 윤락행위를 강요해 온 배모(33) 씨형제를 청소년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긴급체포 했다.

논산시 두마면에서 ㅋ 다방을 운영하는 배 씨 형제는 지난해 10월 초순께부터 최근까지 이모(16) 양 등 청소년6명을 고용한 뒤 인근지역 노래방과 유흥주점 등을 대상으로 티켓영업과 윤락행위를 강요해 온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또 종업원들이 티켓영업을 하지 않고 윤락행위를 거부한다는 이유로 여관 등지에서 성적인 모욕과 함께 상습적으로 폭력을 휘둘러오는 등 이들이 티켓과 윤락행위 등으로 벌어들인 화대 288만여 원을 갈취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관계자는“최근 일부 다방업주들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티켓영업과 윤락행위를 강요해 오고 있는 것 같다”며“경찰에서는 노래방과 유흥주점 등에 대해 지속적인 단속활동을 벌여 이번 기회에 청소년을 고용한 티켓영업 등을 뿌리 뽑을 계획이다”고 밝혔다.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