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자료사진
자료사진 ⓒ 정세연
신나는 여름방학, 하지만 너무나 더운 여름,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대전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은 방학을 맞아 어린이, 청소년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대전 YMCA는 방학을 맞은 학생들의 문화체험을 위해 안동선비문화캠프와 청학동 예절캠프, 안면도 갯벌생태 캠프 등을 준비했다.

전통과 문화유적을 간직한 선비문화의 고장, 안동선비마을을 찾는 안동선비문화캠프는 7월29일(월)~31일(수)까지 2박3일간 진행된다. 초등학교1학년-6학년을 대상으로 선착순 40명을 접수받는다. 탈 만들기, 고기잡이, 별신굿초청공연 등으로 진행되는 이 행사 참가비는 회원 8만8000원, 비회원 9만7000원이다.

'모험과 즐거움의 세계를 향해 떠난다', 신나는 여름모험 캠프는 7월31일(수)~8월2일(금), 초등학생 80명과 함께 한다. 참가비는 회원 8만8000원, 비회원 9만7000이고 극기 체험훈련, 테마활동(M.T.B, 국군체험, 클라이밍, 물놀이), 호수 래프팅, 미니 올림픽 등의 내용으로 이루어진다.

"공자왈 맹자왈" (자료사진)
"공자왈 맹자왈" (자료사진) ⓒ 정세연
청학동 예절 캠프는 8월5일(월)~8일(목)까지 3박4일간 이어진다. 초등학생 선착순 40명이 참여하는 이 행사는 사자소학, 삼성궁 견학, 인성예절교육, 극기훈련, 고전촌극발표 등으로 진행된다. 참가비는 회원 12만5000원, 비회원 13만8000원이다.

8월9일(금)~11일(일), '안면도 갯벌생태 캠프'는 초등학생 80명이 참여할 수 있고 갯벌생태학습, 염전견학, 바다생물탐사, 별자리탐사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참가비는 회원 8만5000원, 비회원 9만4000원이다.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으로는 '청소년 농촌봉사 활동'이 마련되어 있다. 즐거움과 보람을 한꺼번에 느낄 수 있는 이 프로그램은 8월14일(수)~16일(금)까지 중·고교생 선착순 40명과 함께 한다. 참가비는 회원 4만원, 비회원 5만원이다(문의전화 472-3399).

대전흥사단에서는 '갈등을 넘어 민족화합 이루자'라는 주제의 청소년 교류·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8월5일(월)~7일(수), 충북 괴산군 청천면 보람원에서 치러지는 이 행사는 조선족 청소년 환영 및 백일장 수상자 시상식, 조선족 청소년과 한국 청소년이 함께 하는 민족화합 및 교류 세미나, KBS 대하드라마 "왕 건" 셋트장 견학, '필승 KOREA!' 지역별 대회 주제 경연 Festival 등으로 진행된다. 참가비는 1만원이다(문의전화 623-3676).

갯벌(자료사진)
갯벌(자료사진) ⓒ 정세연
대전충남녹색연합은 2002년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지역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자전거 타고 갑천을 달려보자!"라는 주제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대전을 관통하는 금강의 제1지류인 갑천의 상류지역을 지역의 청소년들과 답사하면서 갑천 상류지역의 다양한 생태환경을 체험, 하천 주변 환경의 소중함과 지역에 대한 애정을 갖게 하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

7월 27일(토) 오전 8시30분, 엑스포 남문광장에서 출발하며 초등학교 4학년-중학교3학년(부모참가 가능)의 학생이면 참가할 수 있다. 선착순 30명, 참가비는 1만원이다(문의전화 253-3241).

대전여민회는 초등학교 1학년~4학년을 대상으로 한 어린이 문화 캠프 '신나는 여름 장난 캠프'를 마련했다. 산골마을에서의 연극체험과 미술체험, 역할놀이 등을 통해 어린이들의 마음속에 아름다운 세상을 그려볼 수 있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캠프는 8월16일(금)~17일(토)까지 충북 영동 자계예술촌에서 이뤄진다. 회비는 4만원이다(문의전화 242-3534).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