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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매(2003년 2월 28일 순천 금둔사에서 촬영)
ⓒ 김자윤

순천 금둔사에 있는 홍매화가 꽃망울을 터뜨렸습니다. 작년에는 예년보다 열흘 먼저 꽃이 피어 지구 온난화 현상이 아닌가 하고 걱정을 많이 했는데 올해는 작년보다 일주일 늦게 피어 다시 예년과 비슷하게 돌아가 기분이 좋습니다.

제 때 핀 꽃이어서 인지 작년보다 향기가 더 진한 것 같습니다. 순천 금둔사는 꼭 고향집 같이 작고 아담한 절입니다. 오셔서 이른 봄향기 맡아보시고 가까이 있는 낙안읍성에도 가보세요. 봄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자연도 순리대로 돌아가고 세상도 순리대로 돌아가고 있어서 올해 봄은 그 어느 때 보다도 화려한 봄이 될 것 같습니다. 우리 모두 화려한 봄을 마음 것 즐겼으면 좋겠습니다.

▲ 홍매-2
ⓒ 김자윤
▲ 홍매-3
ⓒ 김자윤
▲ 홍매-4
ⓒ 김자윤
▲ 홍매-5
ⓒ 김자윤
▲ 홍매-6
ⓒ 김자윤
▲ 홍매-7
ⓒ 김자윤
▲ 백매-1
ⓒ 김자윤
▲ 백매-2
ⓒ 김자윤
▲ 청매-1
ⓒ 김자윤
▲ 청매-2
ⓒ 김자윤
▲ 청매-3
ⓒ 김자윤

덧붙이는 글 | ☞ 금둔사의 매화는 주지인 지허 스님이 1983년에 마을에서 얻어와 심은 것이라고 합니다. 대웅전 주변을 비롯한 경내에 홍매·백매·청매 등 다양한 종류의 20∼50년 생 매화가 100여 그루 있습니다. 대체로 3월 초순께 꽃을 피워 중순 이후 만발하는데, 대웅전 옆 홍매와 뒤깐 앞·뒤의 백매 등 세 그루는 해마다 2주정도 먼저 핍니다.(<한겨레신문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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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로 정년퇴직한 후 태어난 곳으로 귀농 했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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