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민중연대, 전쟁반대 평화실현 공동실천 등은 지난 3얼 23일 국회 앞에서 '이라크 파병 동의안 저지' 기자회견을 갖고 농성에 돌입했다. ⓒ 박신용철
전국민중연대는 "이라크 전쟁 파병동의안을 심의하기 위해 열린 국방위에서 조영달 국방장관은 '한국이 평화 애호국가이므로 테러행위 근절을 위한 미국의 행동을 지원한다'고 말해 이라크가 전쟁을 지원하고 대량살상무기를 비밀리에 개발한다는 미국의 아무런 근거도 없는 주장을 되풀이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만섭 국회의원은 '석유의 안정적인 공급과 전후복구 참여를 위해 파병이 불가피하다'고 해 미국의 노골적인 석유-달러 패권의 떡고물을 챙기려는 후안무치한 주장을 서슴없이 펼쳤다"고 주장했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하순봉 국회의원(한나라당)은 '도와주고 인정 못받는 누를 범해서는 안된다', 한나라당 이연숙 의원도 '11월 21일 미국으로부터 통보를 받고도 4개월동안 파병 준비를 안한 이유가 무엇이냐'고 질책했으며, 민주당 최명헌 의원은 '전투병력 파병도 검토해야 한다'면서 파병확대 주장을 펼쳤다.
이에 대해 전쟁반대 평화실현 공동실천·전국민중연대·여중생 범대위가 3월 23일 개최한 '이라크 전쟁 파병동의안 국회 의결저지' 국회앞 기자회견에서는 미국의 이라크전쟁 파병동의안이 국회에서 통과되면 다음 총선에서 낙선운동도 불사하겠다는 강한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들 단체들은 지역 국회의원 사무실 앞에서 집회를 개최하고 사무실에 항의방문해 파견동의안에 동의하지 말 것을 촉구해 달라고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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