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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개관한 대한항공 훈련센터에서 비상탈출훈련을 하고 있는 객실승무원의 모습.
새로 개관한 대한항공 훈련센터에서 비상탈출훈련을 하고 있는 객실승무원의 모습. ⓒ 대한항공 제공
국제 규격의 첨단 훈련 장비와 시설을 갖춘 '항공종합훈련센터'가 들어섰다.

대한항공은 항공 안전에 관한 모든 훈련이 가능하도록 설계한 '대한항공 훈련센터'를 서울 강서구 공항동 대한항공 본사 옆에 연면적 2327평(지상 2층, 지하 2층) 규모로 완공했다고 24일 밝혔다.

훈련센터에서는 국제경기도 가능한 '수상안전훈련용 수영장'과 실제상황과 동일한 훈련이 가능한 '모의훈련시설(Mock-Up)' 등이 있다.

이외에도 △이론 교육용 학과장 △기내 비상탈출훈련시설(Emergency Evacuation trainer) △출입문 작동 훈련실(Door Trainer) 등 각종 훈련장비실습실을 갖췄다.

대한항공 권욱민 차장은 "국내 최대 규모로 만들어진 '종합훈련센터'는 각종 상황에 대한 체계적인 훈련을 이론과 실습을 통해 승무원의 대처 능력을 극대화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고객에 대한 안전 서비스 질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항공종합훈련센터에 총 118억원을 투자했으며, 지난 2001년 8월 착공해 20개월의 공사 끝에 완공했다.

한편 24일 오전 10시부터 열린 훈련센터 준공식에는 조양호 한진그룹회장, 함대영 건교부 항공안전본부장, 유영 강서구청장 등이 참석했으며, 준공식이 끝난 후 승무원들의 안전 훈련 시범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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