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수입개방에 대응하고 농업인들의 풍년을 기원하며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증대를 위한 풍년 기원제를 열었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어려운 농업문제를 해결하고 농업의 중요성을 알리고 풍년농사로 농산물 수입개방에 대응하고 농가소득증대를 위하여 3월 27일 오전10시 문화의 거리(조흥은행 앞)에서 농업관련 기관단체 임직원과 공직자,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동시농민단체협의회(상임대표 권호섭)가 주관한 풍년 기원제 행사를 개최했다.
풍년 기원제에 이어 한.칠레자유무역협정 국회비준거부와 추곡수매가 3% 인상요구를 담은 결의안 채택을 포함한 2004년 쌀 재협상을 앞두고 있는 현실에서 농민단체협의회와 농업관련 기관단체가 최후의 보루인 농업과 쌀 문제의 심각성을 지역 시민과 함께 고민하는 자리로 농업과 농촌을 회생시키기 위하여 한목소리를 냈다.
특히 농단협은 쌀 소비촉진운동과 주곡의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하여 떡 나누어 먹기 행사를 함께 열어 적극적인 동참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