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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습도를 65%로 높이면 수량 7% 증수 가능하다
공중습도를 65%로 높이면 수량 7% 증수 가능하다 ⓒ 백용인
또한 장측지 발생율도 3% 높아 공중습도가 높을 경우 측지발생에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이의 수량성에서 주당 수확과수는 공중습도 65% 조절구가 20.9개로 관행구와 50% 조절구보다 6% 높았는데, 이는 공중 습도를 조절해 줌으로써 오이의 측지발생이 증가해 총 수량이 많아졌기 때문이며, 300평당 관행구 수량 3,941kg에 비하여 65% 조절구가 4,232kg으로 7% 증수했다.

특히 습도조절에 따른 경제성 비교에서 공중습도를 65% 수준으로 높이면 무처리에 비해 7% 높은 23만7천원의 소득이 향상되어, 측지재배형인 수출오이의 측지발생 촉진을 위해 공중 습도 조절장치를 이용할 경우 다수확을 할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 이숙재 연구사는 “수출용 백침계 오이는 원줄기에서 수확하는 국내 오이와는 달리 원줄기 18∼20절에서 순지르기해 아들줄기와 손자줄기를 발생시켜 수확하는 측지재배형 품종인데, 오이의 수량은 재식주수, 수확과수, 과중, 상품율로 결정하기 때문에 마디수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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