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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3일 무너진 울릉군의 충혼탑
ⓒ 울릉도닷컴 배상용
호국보훈의 달 6월에 전몰 군인과 순직 경찰관 등 50여명의 넋을 달래기 세워진 울릉군의 충혼탑(울릉읍 도동리 601-8번지 추모공원에 위치)이 지난 13일 완공 9일만에 무너졌다.

이번에 무너진 충혼탑은 1979년 최초로 건립됐으나 지반이 침화되는 등 노후되자 울릉군이 지난 1월 옛 충혼탑을 헐고 2억1천만의 건립비를 들여 백색 화강암과 흑색 오석을 깎아 7m(타신 포함)의 높이로 재건립 하였다.

지역 국가유공자와 전몰 유족 등은 완벽하게 시공했다는 충혼탑이 준공된 지 불과 10일도 안돼 붕괴된 것은 부실시공의 표본이라며 울릉군과 시공회사 측이 충혼탑 붕괴 원인을 명백하게 밝히고,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영령들에게 사죄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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