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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부터 계속된 충남대, 공주대 불문과 교수 임용 의혹이 법적 문제로 확대될 조짐이다.

충남대 불문과 김모 교수는 이번 교수 임용에 문제가 있음을 제기한 불문과 동창회장 외 5인을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공주대 불문과 진모 교수 역시 교수 임용에 문제가 있음을 꾸준히 제기해 온 김모 교수를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상태이다. 고소를 한 두 교수 모두 신임 교수 임용의 문제점을 제기한 인터넷 게시물이 자신들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김 교수는 공주대와 충남대 교수 임용에 문제가 있음을 지적하는 글을 인터넷에 올려 두 곳 모두에서 고소당한 상태이다. 이 중에는 충남대 대학원생도 간단한 비판글을 게시한 혐의로 고소된 상태이다.

이번 교수 임용 문제는 공주대에서는 새로 임용된 진모 교수의 전공적부 및 DEA 자료 미제출 문제가 논점으로 대두되었으며, 충남대에서는 현 학과장 김모 교수가 의도적으로 이 대학 출신들을 배제하려고 했다는 점이 양측의 논쟁거리로 대두되어 왔다.

한편, 충남대 불문과 동문회 측은 백모씨의 논문이 심사과정에서 뒤바뀌었다고 주장해, 잠잠해져 가던 교수 임용 파문은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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