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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르는 눈물 4
시인 김석태
종합예술의 산실이요,
첨단 영상 및 관광산업인
국내 최초 시네마타운 유치에
심혈을 쏟다보니 어쩐지 눈물이 나네.
폐광촌 문경시의 옛 영화를 되찾기 위해
자연과 문화와 디지털산업이 한데 어우러져
관광객과 황금이 넘쳐나도록 노력을 해보지만,
옛 사고 지닌 행정부와 자치단체가 우유부단하니
답답한 마음 그지없어 어쩐지 자꾸자꾸 눈물이 난다네.
국민이 대통령이란 철학으로 국민정책제안 받아놓았지만,
뒤받침해줄 행정부와 자치단체와 의회들의 의지가 부족하니
이를 바라보는 국민들 가슴이 아파 줄줄줄 눈물만 흘린다네. 00000000 0000 00
국민정책제안과 시민제안의 낱말 뜻도 구분 못하고 있으니
어디서 어떻게 제안된 정책을 채택하여 집행할 것인지
너무 걱정된 나머지 자꾸자꾸 눈물만 흘리고 있다네.
왜 탄탄한 기업들이 우리 나라를 떠나려하는지
왜 사업가들이 사업을 벌이려 하지 않는지
알고 보니 자꾸만 눈물이 앞을 가린다네.
아! 대통령 생각에 그만 울고만 싶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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