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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인수

친구든, 연인이든
똑같은 스타일의 영화를 똑같이 좋아하기란 참 힘들다.
그럴 때 필요한 건, 아마도 사소한 부분에서의 '공감대' 조성 아닐까?
물론 만화에서처럼 '오바'할 것 까진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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