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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학협은 지난 7월 20일 항공대에서 열린 총회에서 회원들의 표결을 통해 조직체계 해소를 결정했다
전학협은 지난 7월 20일 항공대에서 열린 총회에서 회원들의 표결을 통해 조직체계 해소를 결정했다 ⓒ 대학생신문
5기 전학협은 지난 7월 총회에서 "80년대 학생회는 반독재 민주화 투쟁이라는 아래로부터의 정치 속에서 탄생한 보편적 대중운동의 산물이었다"고 평가하고 "하지만 지금은 학생회를 매개로 대학사회와 연결되는 지점은 거의 사라져가고 있다"면서 "대학사회 공동체 질서의 전면 재구성을 위한 운동을 벌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전학협은 "학생들의 자치적 권력으로서 성격을 상실한 학생회를 해소함으로서 학우대중들과 함께 아래로부터의 자치권력을 만들어가기 위한 투쟁을 시작할 것"이라며 학생회 선거 중단을 선언했다.

전학협은 이를 위해 지금까지 학생회가 독점하고 있던 기능적 권력을 학생자치기금의 형태로 완전 독립시키고 투명한 예산분배와 집행을 책임지도록 하는 한편 학생회실을 회의실로 개방한다는 등의 실천과제를 내놓았다.

이와 함께 전학협은 학생회 운동에 대한 명확한 관점 정립으로부터 시작하는 정치노선의 수립을 통해 대학사회에서 가장 혁명적이며 보편적인 세력으로서 운동을 펼쳐나간다는 향후 투쟁기조를 확정하고 학생사회 재구성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새조직 건설을 위한 본격 채비에 들어갔다.

한총련도 최근 조직체계 해소를 포함한 학생운동의 전면적 재구성을 고민하기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전국 단위의 새조직 건설준비에 들어가는 등 2학기 개강과 함께 학생운동의 새판짜기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한총련은 특별위원회를 중심으로 방학 중 집중적인 논의를 거쳐 9월 대의원대회에서 새조직 건설의 구체적인 방향과 경로를 확정짓는다는 방침이다.

<오마이뉴스>는 5기 전학협 임시의장이었던 최지선 이화여대 총학생회장(불어불문학과 4년)을 1일 오후 이화여대 총학생회실에서 만나 전학협 해소 배경과 새로운 학생운동의 전망에 대해 들어보았다.

낡은 과거와의 단절은 새로운 순환을 준비하는 피할 수 없는 과정

최지선 전 전학협 임시의장, 이화여대 총학생회장. "올해는 그야말로 격변의 시기였다. 수많은 고민과 논쟁의 과정이 미래를 기획하는 즐거움으로 다가오기도 했지만 때로는 더 큰 상처로 다가오기도 했다."
최지선 전 전학협 임시의장, 이화여대 총학생회장. "올해는 그야말로 격변의 시기였다. 수많은 고민과 논쟁의 과정이 미래를 기획하는 즐거움으로 다가오기도 했지만 때로는 더 큰 상처로 다가오기도 했다." ⓒ 오마이뉴스 성낙선
- 전학협 해소가 표결을 통해 결정되자 총회장이 울음바다가 되었다고 들었다. 전학협 해소 배경과 총회 때의 심정이 어떠했나.
"지난 4기까지의 전학협 운동이 순탄하게 발전해왔던 것과는 달리 올해는 그야말로 격변의 시기였다. 수많은 고민과 논쟁의 과정이 미래를 기획하는 즐거움으로 다가오기도 했지만 때로는 더 큰 상처로 다가오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떠나간 동지들도 많았고 자기 운동의 전체 역사를 부정해야만 하는 힘겨운 과정도 있었다. 하지만 어려운 과정이었음에도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던 것은 운동은 변화로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세상을 바꾸는 일은 자신을 바꾸는 것으로부터 시작하듯이 말이다.

분명한 것은 현재 상태의 모순을 지양해가면서 자발적인 개인들의 연합을 이루어나가는 우리의 지향에서 '낡은 과거와의 단절'은 결코 피할 수 없는 과정이었다는 사실이다. 우리 자신에 대한 냉철한 평가와 반성 그리고 그것들과의 단절로 새로운 역사와 새로운 순환을 준비해야 한다.

총회장에서 표결을 처리할 때의 심정은 지난 일들을 되돌이켜보며 고통이 너무 커서 순간 수만 가지 생각이 들었다. 눈물을 흘리는 사람들도 더러 있었지만 그건 해소가 아쉬워서라기보다 스스로 만들어왔던 운동을 뼈아프게 평가하고 반성했던 기간의 과정 등을 떠올리며 만감이 교차해서였을 것이다. 울음바다까지는 아니었다."

전학협 '해소'를 알리는 대자보
전학협 '해소'를 알리는 대자보 ⓒ 오마이뉴스 성낙선
- 이번 결정에 대해 과거에 운동했던 선배들이 많이 서운했을 것 같다. 그들과도 소통이 있었나.
"조언을 구할 수는 있지만 조직의 상에 대한 평가는 현재 남아 있는 사람들의 몫이다. 그런 서운함이 있었다 하더라도 그것이 결정적인 이유가 될 수는 없다. 현재의 학생운동의 현실과 현재의 주체가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 그 동안 5기 전학협은 의장선출 대신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임시체계로 운영되어 왔는데, 해소를 전제로 한 것인가.
"그렇지 않다. 3월 초에 의장선거를 하기로 준비했다. 하지만 총노선을 제출하고 이에 대한 토론 과정에서 여러 가지 비판과 논란이 있었다. 의장선출을 하지 않은 것은 3월 총회가 의장선출, 총노선 의결 등과 같이 이전의 위상대로 가기에는 총노선 토론 과정에서 너무 많은 논쟁이 오고 갔기 때문이다.

전학협 운동 전반에 대한 평가가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의장선출, 총노선 채택 등을 그대로 진행하는 것보다 그 고민을 이어 앞으로의 전망을 본격적으로 논의하는 특별위원회를 건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했던 것이다. 그래서 의장선거를 중단하고 특별위원회 건설을 제안했던 것이다."

학생회는 보편적 자치권력으로서의 성격을 이미 상실

- '학생운동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자'는 7월 총회 문건에서 학생회 체계의 해소를 실천한다고 했는데.
"학생회 해소 운동은 또 다른 순환을 예비하는 것이다. 지금의 학생회는 보편적·단일 자치권력으로서의 성격을 상실했다. 80년대가 만든 독특한 역사적 산물인 학생회는 자치권력과 기능적 권력이 단일한 것으로 수렴되어야만 하는 구조이지만 학생회의 구조와 실제 대학사회의 지형 사이에는 대부분 괴리가 발생한다. 많은 학생들이 학생회와 무관하게 살아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는 학생회 운영기술의 문제로만 해결될 수 없는 과제이다.

현실이 이렇다면 보편성을 획득해가기 위한 경로는 무엇인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 학우들 한 명 한 명이 어떻게 정치의 주체로 설 수 있는지에 대해서 답할 수 있어야 한다. 보편성의 상실이라는 현실을 그것을 강제하는 제도와 구조로서 만회하려는 시도는 그 자체로 민주주의와 자치의 원칙에 반하는 폭력이다.

그렇지만 학생회는 기능적 권력을 독점해오고 있다. 학생회 중심의 운동에 대한 수많은 비판들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학생운동이 학생회를 벗어나지 못하고 대안적인 형식의 운동을 창출하지 못하는 중요한 요인 중 하나는 바로 학생회의 기능적 권력이다. 학생회에 대중이 모인다는 현실과 관계없는 선언, 학생회를 통해서만 대중운동을 펼칠 수 있다는 편협한 시각은 이미 실천적으로 운동주체들에게 부정당하고 있다. 하지만 재정과 공간이라는 물질적 독점권은 학생운동 세력들에게는 물질적 버팀목이 되고 있다.

학생회가 재정과 공간을 독점하는 것은 민주주의 기본원칙에도 어긋난다. 지금의 학생회는 자치단위들이 공존하는 것이 아니라 독점적 권력이 지배하는 구조이다. 대학사회에서 기능적인 문제 등을 다른 곳으로 옮겨야 한다. 학생회를 넘어 대학사회로 나아가야 한다. 학생회를 당장 없애자는 것이 아니라 이런 여론을 확산시켜 장기적인 사업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것이다."

"학생회를 통해서만 대중운동을 펼칠 수 있다는 편협한 시각은 이미 실천적으로 운동주체들에게 부정당하고 있다."
"학생회를 통해서만 대중운동을 펼칠 수 있다는 편협한 시각은 이미 실천적으로 운동주체들에게 부정당하고 있다." ⓒ 오마이뉴스 성낙선
- 보편적 자치권력과 기능적 권력이 무엇인가.
"자치적 권력이란 학생들의 자기의지, 정치적 욕망으로 구성된 권력이며 아래로부터 스스로 형성한 권력을 말한다. 기능적 권력은 이러한 자치권력의 확장으로 얻어온 재정과 공간에 대한 조정을 담당하는 것을 뜻한다."

- 학생회 선거를 중단한다고 했는데 그럼 자치기구 구성과 예산 집행은 어떻게 하겠다는 말인가.
"각 자치단위들이 기간을 정해 돌아가면서 공동사무국을 운영하는 방법으로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면 된다. 그동안 학생회가 재정적·공간적 권력을 독점함으로써 문제가 많았다. 현실적으로 총학생회의 권력이 워낙 커 예산이 제대로 배분되지 않았던 게 사실이다. 대학사회에서의 민주주의와 자치의 확장은 학생대중에 의한 다양한 자치권력의 고양과 연대 그리고 기능적 권력의 수평적 배분을 통해 가능하다."

- 대학사회에서 대동제가 사라진 지 오래다. 학생회 체계를 해소한다고 해서 이미 학생회로부터 멀어진 학생대중들이 돌아오겠는가.
"80년대 처음 학생회가 생겨났을(부활) 때는 누구나 학생운동을 하고 싶어했고 하나의 깃발이 필요했던 동원의 시기였다. 하지만 이제 학생회를 중심으로 80년대부터 이어져왔던 '동원'의 정치는 더 이상 대중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정치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촛불시위에 자발적으로 나온 그 많은 대학인들, 대동제를 스스로 만들기 위해 모인 그 많은 대학인들은 '참여'의 정치를 이미 실현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지금에 맞춰서 코드를 바꾸면 참여의 정치가 점점 확산될 것이다."

2000년대 학생운동은 자율과 연대의 원리에 근거한 보편적 대중운동이 돼야

- 새로운 학생운동은 대학사회 내 혁명적 세력으로서 보편적·급진적 대중운동이 되어야 한다고 했는데.
"꼬뮨주의 학생운동을 하는 사람들 역시도 대학사회에서 하나의 세력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하며 대중들을 만나서 스스로 대중운동을 통해 보편성을 획득해나가야 한다는 말이다. 선거 한 번으로 획득하는 그런 선험적인 보편성이나 그냥 주어지는 보편성이 아니라 만들어가는 보편성을 얻어가자는 것이다. 다시 말해 학생회를 잡아서 보편성이라는 것을 선험적으로 부여받는 것이 아니어야 한다는 것이다."

"2000년대 학생운동은 이제 막 그 새로운 순환을 시작했다고 생각한다."
"2000년대 학생운동은 이제 막 그 새로운 순환을 시작했다고 생각한다." ⓒ 오마이뉴스 성낙선
- 전대협세대로 불리는 이른바 '386정치인' 중에는 80년대 학생운동을 했던 사람들이 많다. 80년대 학생운동을 평가한다면.
"80년대는 최초로 대중적인 학생운동을 폭발적으로 견인해내며 대중적인 학생운동의 큰 질서를 만들어냈던 시기였다. 반독재 민주화 투쟁을 대중적으로 벌여내고 그 성과로 전국 대학에 학생회를 건설해낸 것은 누가 봐도 혁명적인 업적이라고 평가한다. '학생운동이 잘 나가던 때' 등등의 이미지가 괜히 생긴 게 아닐 것이다.

90년대에 가장 많이 나온 얘기가 '위기'라는 얘기였던 것처럼 90년대는 위기가 지배하는 분위기였다. 문민정부 출범, 학부제 시행, 한총련 사태 등으로 다방면에서 위기의 요소들을 한꺼번에 맞게 되었고, 그런 가운데서도 대학사회에서는 다양한 현장활동 등 위기를 극복하려는 시도와 고민들이 활발하게 진행되었다.

이처럼 8,90년대가 학생회를 중심으로 대중운동이 펼쳐져왔던 거대한 순환의 하나였다면 진정한 2000년대 학생운동은 이제 막 그 새로운 순환을 시작했다고 생각한다. 배타적이고 독점적인 학생회 중심의 대중 동원 정치를 넘어선 자율과 연대의 원리에 근거한 학생사회의 재구성을 실현해내는 투쟁이 80년대의 학생회 건설 투쟁과 같이 새로운 순환을 만들 것이라고 본다."

- 독일의 작가 루이제 린저는 그의 자전소설 <삶의 한가운데>에서 20대에 충동과 격정에 자신을 내맡길 줄 모르는 사람은 죽을 수도 없다고 했다. 그동안 치열하고 격정적인 삶을 살아왔다고 생각하는가.
"대학 새내기 때부터 단조로운 생활에서 벗어나 다양한 경험과 다채로운 생활을 하고 싶었다. 학생운동을 시작하게 된 것도 그런 욕구에서 기인한 것이다. 격정적인지는 모르겠으나 치열한 고민을 하며 살아왔다고 생각한다."

한총련과의 무조건적인 통합 논의 경계.., 서로에게 열려 있는 자세가 중요

- 최근 한총련은 정재욱 의장의 공약사항인 새로운 학생운동 건설을 위한 준비에 한창인 것으로 알고 있다. 한총련과의 연대 가능성은.
"단순히 조직 일꾼 몇 사람이 합치자고 해서 합치면 그 조직은 앙상한 뼈대만 남는다. 폭발적인 대중기반을 담보하는 게 우선이고 더욱 중요하다. 사안별로 연대는 할 수 있지만 관점과 노선 등 모든 것이 다르기 때문에 완전한 연대는 불가능하다. 자기 입장을 가져가면서 서로에게 열려 있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본다."

- 정세인식과 기치의 차이 때문인가. 과거 학생운동이 경험했듯이 분리정립은 결국 운동이 권력과 자본의 지배메카니즘에 포섭, 투쟁의 성과물을 그들에게 반납하는 결과를 낳을 것이라는 지적이 있다.
"권력과 자본은 상대적이다. 운동 자체가 개량적이고 반동적인 것이 되어서는 안된다. 노선의 차이를 묻어둔 채 무조건적인 조직 통합 논의만으로 흐를 때는 경계해야 한다. 무조건 합치고 볼 것이 아니라 세계관에 근거한 공동투쟁이 돼야 한다.

무엇을 할지에 대한 고민 없이 먼저 합치자는 것은 문제다. 오히려 대중들의 폭발적인 투쟁을 만들어내기 위해 함께 노력하는 것이 우선이다. 이러한 폭발적 대중투쟁을 통해서 단일한 연대체의 건설도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전대협의 역사를 봐도 그러하듯이."

"민족주의적, 절충주의적 경향이 거대한 반전흐름을 좌절시켰다"

"폭발적 대중투쟁을 통해서 단일한 연대체의 건설도 가능할 것이다."
"폭발적 대중투쟁을 통해서 단일한 연대체의 건설도 가능할 것이다." ⓒ 오마이뉴스 성낙선
- 미군 장갑차 사건과 이라크 파병 등과 관련한 반전평화투쟁 과정에서 민족주의적, 절충주의적 경향과의 단절을 주장했는데 이는 관점의 차이 아닌가.
"세계관의 차이는 매우 중요한 문제이다. 실제 반전투쟁이 민족주의적, 절충주의적 경향으로 인해 패배한 측면이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지난번 여중생범대위 주최의 촛불시위에서 드러났듯이 절충주의는 급진적인 반전평화 운동과 그러한 흐름들을 좀먹는 것이다.

거대한 대중투쟁을 투쟁의 지도부가 좌절시킨 역사는 결코 돌이킬 수 없다고 생각한다. 이들이 한국사회에서 아무리 반전운동을 주도했다 하더라도 그 방향이 잘못되었다면 얼마든지 잘못되었다고 얘기해야 한다."

- 그 동안 전학협에서 주장해왔던 보편적 인간해방이 무엇인가.
"대다수의 억압받고 있는 피지배 민중들이 행복하고 잘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자는 것이다."

- 학생사회의 전면적 재구성을 위한 새로운 학생운동의 전망에 대해 말해 달라.
"80년대 학생회가 건설되고 8,90년대를 거쳐 2000년대에 접어들면서 한 세대가 마감됐다. 그렇다면 새로운 세대에 걸맞는 운동을 벌여야 한다. 2000년대에는 동원의 정치가 아니라 대중이 직접 참여하는 정치를 만들기 위해 학생회 해소운동이 광범위하게 일어나야 한다고 본다.

이러한 흐름을 담아내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계획을 고민하고 있다. 실제 학생회 선거를 어떻게 진행할 것인지 등에 대한 답을 얻기 위해 직접 학생대중을 만나러나갈 것이다. 선본에 등록은 안하지만 선거공간에서 홍보물과 선전물은 낼 것이다. 선거에 참여하는 방식은 다양하다."

- 상반기에는 양심에 따른 병역거부 및 반성매매 투쟁 등 주로 반전운동과 여성주의 운동을 벌여왔는데, 하반기의 투쟁방향에 대해 밝혀 달라.
"전학협 해소 이후 두가지 흐름이 존재하고 있는데 공통되게는 한반도 평화군축 투쟁 등을 비롯한 평화운동을 방학부터 전개하고 있다.

이화여대 총학생회의 경우, 그간 진행되어 온 논의를 실제로 대학사회에서 실현해내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를테면 학생회의 권력을 어떻게 분산하여 운영할 것인가, 가을 대동제는 어떤 방식으로 이전과 다르게 진행할 수 있을까, 학생회칙은 어떻게 개정할 수 있을까, 학생회 선거에서는 어떤 목소리를 낼 수 있을까 등을 고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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