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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지역 의원 전담 마크맨 발표
대구경북지역 의원 전담 마크맨 발표 ⓒ 한은영

지난 6일 대구여성회에서 2000년 총선연대 이후 대구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다시 모인 가운데 정치개혁대구시민연대(이하 시민연대)출범식을 가졌다. 시민연대는 "어느 때보다 국민들의 정치개혁에 대한 열망은 높은 요즘, 정치권의 자정능력만으로 정치개혁의 실현은 요원하다"며 "'정치개혁대구시민연대'가 강도 높은 정치개혁운동을 추진하기 위해 결성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최병두 상임대표는 "정치권은 기득권을 버리고 정치개혁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며 이를 위해 "정치개혁대구시민연대는 ▲정치자금법 개정운동 ▲유권자 선거참여활성화 ▲1인2표 정당명부식 비례대표제 도입등을 위한 선거법 개정운동 ▲상향식 공천제도 도입을 통해 선거법 개정운동 ▲국회의 전문성, 윤리성, 투명을 높여 국회의 기능을 정상화하는 국회법 개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자리에서는 박근혜 의원은 대구여성의전화 이두옥 대표가, 강재섭 의원은 대구참여여대 성상희 집행위원장이, 윤영탁 의원은 통일연대 신영철 목사가 전담하는 방식으로 대구지역 11명의 국회의원과 경북지역 16명의 국회의원의 전담마크맨을 발표했다.

올해 안에 정치관계법을 바꾸기 위해 273명 전체 국회의원 한사람 한사람마다 하나의 시민단체가 책임지고 국회의원의 견해를 묻고 정치개혁안 수용을 촉구하는 총력 캠페인을 전개해 나간다는 것이 정치개혁 맨투맨운동이라고 설명했다.

이 활동은 온/오프라인을 연계하며 광범위한 시민참여를 유도하는 것은 물론 "이 과정에서의 국회의원들의 태도를 모니터링해 2004년 총선에 있어 유권자 심판의 중요한 기준으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시민연대는 정치개혁 '맨투맨 운동'뿐 아니라 정치개혁 촉구 시민캠페인, 국회의원 정치개혁 의견조사 및 결과발표, 토론회, 18세 선거연령인사운동 및 사이버운동을 진행할 것이라 밝혔다. 당장 오늘 7일은 '273 전국 맨투맨 국회로 간다', <정치개혁 촉구 전국 맨투맨 결의대회>가 (금) 낮 12시 여의도 국회 앞에서 진행하고 이후 국회의원 면담 및 지역별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번에야말로 정치개혁 실현하자"는 모토로 활동을 시작한 시민연대는 마지막으로 '검찰은 대선자금 철저한 수사, 국회는 시민사회가 주장한 정치개혁과제를 입법화 할 것, 각 정당은 정치개혁에 적극 나설 것, 정치권은 '정치개혁 범국민 특별위원회'를 구성할 것을 촉구하며 이날 자리를 마무리했다.

대구경북국회의원 전담마크 맨투맨 발표

국회의원 / 마크맨

대구지역

현승일의원 - KYC대구지부(김동렬 사무처장)미군기지땅되찾기(배종진 사무국장)

박종근의원 - 대구여성회(안이정선 회장)

이해봉의원 - 대구환경운동연합(이호철 대표)

박근혜의원 - 대구여성의전화(이두옥 대표)

강신성일의원 - 참언론시민연대(김재훈교수)

박승국의원 - 참교육학부모회대구지부(문혜선 지부장)

안택수의원 - 아파트생활문화연구소(최병두 소장)

강재섭의원 - 대구참여연대(성상희 집행위원장)

김만제의원 - 대구경실련(조광현 사무처장)

윤영탁의원 - 신영철 목사(통일연대 대표)

백승홍의원 - 민교협대경본부(전형수 의장)


경북지역

박재욱의원 - 자격상실

김일윤의원 - 포항여성회

주진우의원 - 대구여성회(윤정원 정책위원장)

김성조의원 - 대구참여연대(강금수 국장)

정창화의원 - 윤종화 사무처장(대구참여연대)

임인배의원 - 최이영희 사무국장(대구여성회)

신영국의원 - 대구환경운동연합(공정옥 차장)

김광원의원 - 대구참여연대(백승대)

이상배의원 - 최병두(아파트생활문화연구소 소장)

권오을의원 - 참언론시민연대

박시균의원 - 서대현 운영위원장(대구참여연대)

박헌기의원 - 새대구경북시민회의

김찬우의원 - 조광현 사무처장(대구경실련)

이인기의원 - 송창섭 회계사(대구참여연대 조직위원장)

이상득의원 - 포항여성회

이병석의원 - 민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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