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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김장나누기'는 사랑을 실천하는 또 하나의 작은 잔치이다.
'사랑의김장나누기'는 사랑을 실천하는 또 하나의 작은 잔치이다. ⓒ 정홍철
충북도 제천지역은 벌써부터 찬바람이 불어 김장을 서두르는 손길로 분주하다. 이에 직접 김치를 담글 수 없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김치를 나누는 온정의 손길들이 속속 이어져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제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성언 스님)은 찬바람이 불어오자 찬거리를 걱정하는 주위의 고령 및 장애 세대에‘사랑의 김장나누기’를 통해 훈훈한 이웃을 정을 나눴다.

복지관은 지난 11일부터 이틀간 김장나누기를 통해 장애와 고령으로 인해 직접 김장을 담글 수 없는 관내 고령·중증장애 100여 세대에 세대당 6kg, 총 800여 포기의 김치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에 익명의 독지가는 50세대에 전달할 김치를 기증해 훈훈한 이웃의 정을 전달했다. 또 이른 아침부터 해바라기 봉사단과 청전동 주민자치센터 탁구동호인 등 60여명은 자원봉사를 자청해 따뜻한 손길을 보탰다.

또, 14일 바르게살기 남천동현동협의회(회장 김재도)는 위원 35명과 동사무소직원들이 손을 모아 김치 300포기를 담아 관내 독거노인 및 경로당 등 30여 세대에 전달했다.

협의회는 7년째 꾸준히 겨울철이면 손수 김치를 담아 어려운 이웃에 나누며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어 찬바람이 불어오는 계절에 따뜻함을 전하고 있다.

이틀동안 아침이른 시간부터 김장을 담그는 손길이 즐겁기만 하다.
이틀동안 아침이른 시간부터 김장을 담그는 손길이 즐겁기만 하다. ⓒ 정홍철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김치를 담는 손길이 분주하다.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김치를 담는 손길이 분주하다. ⓒ 정홍철
김장 담그는 날이면 작은 잔치를 연상케 한다. 배추를 찢어 메밀전을 부치고 있다.
김장 담그는 날이면 작은 잔치를 연상케 한다. 배추를 찢어 메밀전을 부치고 있다. ⓒ 정홍철
김장날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보쌈이다.
김장날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보쌈이다. ⓒ 정홍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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