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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민중연대

지난달 전국농민대회에 이어 또 다시 대규모 도심 대중집회가 열린다. 전국농민회총연맹, 전국빈민연합, 민주노총 등 36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전국민중연대(상임대표 정광훈)는 오늘(6일) 오후 전국 70여개 시군에서 전국민중대회를 개최한다.

민중연대는 이날 대회에서 △이라크 파병 반대 △손배가압류 철회와 비정규직 차별 철폐 △한칠레 자유무역협정 국회비준 반대 △WTO 쌀수입개방 반대 △생계형 노점단속 분쇄 및 강제철거 중단 △테러방지법 제정 저지 △부안 핵폐기장 건설계획 백지화 △이주노동자 강제추방 반대 및 전면합법화 등을 요구할 계획이다.

민중연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열리는 '민중생존권 압살·이라크 파병 강행 노무현정권 규탄 2003 전국민중대회'에 5000여명이 참가하는 것을 비롯하여 전국에서 8만여명의 노동자·농민·빈민이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민주노총 소속 노동자 3000여명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서울시청 앞에서 전국노동자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 청계천 8가에서는 전국빈민연합 주최로 '청계천 노점상 동계 강제철거 분쇄 투쟁결의대회'가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한편 민중연대는 서울시청 앞에서 본대회를 마친 다음 오후 5시부터 을지로와 종로를 거쳐 광화문까지 3개 차선을 따라 거리행진을 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종로와 광화문 일대의 교통체증이 격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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