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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도사 월하 방장의 입적을 애도하는 조문객들의 발길이 열반 이틀째인 5일 오전부터 빈소가 마련된 설법전으로 이어지고 있다.

○…조계총림 방장 보성 스님과 전 총무원장 월주 스님, 중앙승가대 총장 종범 스님 등 불교지도자들이 이미 조문을 마쳤다.

통도사는 월하 방장의 분향소를 통도사 본말사를 비롯한 서울 등 수도권지역, 대전·마산·창원과 독일·미국·호주·인도 등 조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월하 방장 열반 이후 통도사에는 노무현 대통령과 전두환 전 대통령, 고건 국무총리, 한나라당 최병렬·민주당 조순형·자민련 김종필 ·민국당 김동주 등 정당 대표의 조화가 도착, 애도를 표시.

또 이창동 문화관광부장관, 이명박 서울시장, 정몽준·이인제·나오연·고흥길 의원 등 정계인사를 비롯해 조계종 종정 법전 스님, 원로회의 의장 도원 스님, 총무원장 법장 스님, 태고종 총무원장 운산 스님, 천태종 총무원장 운덕 스님 등 각계 각층에서 보내 온 160여개의 조화가 도착, 진열됐다.

○…통도사는 장례가 조계종 종단장으로 치뤄짐에 따라 이날 장례위원회를 구성하는 한편 총무원측과 협의를 통해 장례절차를 마무리 했다.

이와 함께 통도사는 이날 오전 종무소에 종단장 장례본부를 설치하고 분야별로 책임자를 선정하는 등 분격적인 장례업무에 착수하는 한편 오는 10일 통도사에서 거행될 다비의식 준비에 들어갔다.

○…양산시와 양산경찰서는 월하 대종사의 입적으로 수만명의 조문객이 통도사를 찾을 것으로 보고 이날 조문객의 편의를 위해 이용가능한 모든 행정력과 경찰력을 지원키로 했다.
@R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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