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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 열고 있는 민속자연사 박물관
전시회 열고 있는 민속자연사 박물관 ⓒ 송승헌
제주도가 국제자유도시로 발돋음 할 즈음 유네스코 생물권 보호지역으로 지정되었고, 더욱더 맑은 물을 지키기 위한 노력들도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맑은 물의 척도를 가다듬을 수 있는 잠자리들의 아름다운 세계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제주도민속자연사박물관에서 특별 전시회를 열고 있습니다.

2등급이상의 수질에서만 살 수 있다는 잠자리의 생태로 깨끗한 제주를 지켜나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잠자리 전시장
잠자리 전시장 ⓒ 송승헌
잠자리 전시장 2
잠자리 전시장 2 ⓒ 송승헌
기간은 2003년 11월 12일부터 2004년 2월 25일까지였지만 한달을 더 연장한다고 합니다.

잠자리는 다른 곤충에 비해 비교적 크고 아름다운 색을 띠며, 낳은 시간을 날아다닐 수 있다고 합니다. 한국에는 107종이 발견되었고 특히 제주도에는 45종이 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잠자리디지인 상품들
잠자리디지인 상품들 ⓒ 송승헌
이번 전시에는 제주에서 수집한 잠자리 12종 186점이 있으며, 외국에서 이승모 선생님이 수집한 44종 200점이 있습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 눈에 띄는 것은 잠자리를 디자인해서 만든 상품 9종 45점도 전시되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회에서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은 옛부터 잠자리를 약용(천식, 편도선염)에도 이용했다는 점이 놀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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