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이상만 민주당 부대변인
이상만 민주당 부대변인 ⓒ 양주승
- 83년도 고려대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펜실바니아 탬플대학원에서 정치학을 전공했는데 정치학을 전공한 특별한 이유가 있었습니까?
“정치적 꿈과 야망을 가지고 국제정치를 배우기 위해 유학을 갔습니다. 80년대는 미소냉전시대였습니다.소련과 미국, 북한 등 국제정세를 모르고 한반도 평화를 논하고 국내 정치에 뛰어든다는 것은 사실상 어려운 일이었기 때문입니다.”

- 현 노무현 정부를 보는 이상만 부대변인의 시각은?
"한마디로 노무현 정부는 국민을 대상으로 정치 놀음을 하고 있습니다. 지역갈등 해소와 정치개혁을 위한다는 명분으로 자신을 뽑아준 민주당을 두 조각 내어 오히려 지역갈등의 골을 심화시키고 있습니다.

민주당을 둘로 쪼개 놓고 자신은 무당적 대통령으로 남겠다고 하더니 총선을 앞두고 선거 분위기가 최고조에 달할 때 열린우리당에 입당한다고 하지 않습니까. 한마디로 국민을 상대로 저울질하는 10분의1 수준의 대통령입니다."

- 정치자금과 관련한 열린우리당의 견해는 무엇입니까?
"정동영 의장의 경선자금도 공개해야 하는데 자신은 감추고 남의 허물만 벗겨내려는 것이 개혁입니까? 또한 노 대통령의 사돈 민경찬씨 비리는 대통령 사돈을 팔아 발생한 비리인데도 개인비리로 축소 은폐하는 도덕 불감증에 빠져있습니다.“

- 국민참여0145 운동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지난 대선때 활동했던 노사모 운동의 실체가 인터넷 인기주의에 편승한 신기루 같은 허상이었음이 밝혀지고 노사모가 인기를 잃고 시들해 지자 이제는 국민참여 0145운동편에 서서 이를 공개적으로 지지하려 하고 있습니다.

지난 18일 '국민참여 0415'가 1차 지지후보 292명의 명단을 공개했는데 292명 중 열린우리당이 239명으로 전체의 82%를 차지한 것에서, 그들이 노무현 대통령과 열린우리당의 외곽 단체임을 드러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노 대통령이 진정으로 개혁을 열망한다면 기존 보수세력이 변화할 것만 요구할 것이 아니라 자신부터 솔직해져야 합니다.“

- 부천의 지역경제를 바라보는 시각은?
"부천은 수도권과 인천국제공항을 연결하는 중심도시입니다. 인천과 부천, 김포를 중심으로 첨단산업을 육성해야 합니다. 부천의 현재 인구는 83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인구 50만명 이상의 기초자치단체를 광역자치단체와의 중간 형태인 특정시로 지정, 재정운용 등에서 폭넓은 자율권을 행사하게 되면 부천의 지역경제는 무한한 경쟁력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민주당에서 이상만 공천신청자를 후보로 선택해 줄 것을 확신합니까?
"지금 민주당은 중앙당 내부 일까지 꼬여있어 시끄럽습니다. 잘 해결 되겠지만 만에 하나라도 중앙당에서 안동선 의원을 공천한다면 국민으로부터 민주당의 정체성마저도 의심받을 것은 물론 여론의 지지도 바닥을 맴돌 것입니다."

덧붙이는 글 | ▒ 이상만 약력
1960년생/ 서울양정고등학교 졸업/고려대학교 공과대학 금속공학과 졸업./미국 팬실바니아 탬플대, 대학원 정치학 전공/ 고려대학교 총동창회 이사(현)/미국 탬플대 한국총동문회 부회장(현)/ 새천년민주당 부대변인(현)

이 기사는 <부천타임즈>에도 실렸습니다. 
*양주승 기자는 <부천타임즈>(www.bucheontimes.com) 기자이며 '정치개혁 및 바른 언론과 환경보호를 위한 홈페이지'(www.interko.net)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새는 알을 깨뜨리는 고통을 감내하지 않고서는 새로운 세계를 접할 수 없는 것" 좌우 날개가 함께 날개짓 함으로서 더 높이! 더 멀리! 더 빨리! 비약할 수 있습니다. 가로막힌 벽, 닫힌 문만 바라보았던 마음의 눈으로는 새로운 세상을 볼 수 없습니다


독자의견

이전댓글보기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