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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택수 행정관.
여택수 행정관. ⓒ 오마이뉴스 자료사진
여택수 청와대 부속실 행정관이 2일 오전 10시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고 있다.

불법대선자금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대검 중수부(부장 안대희)는 여씨가 썬앤문 그룹의 문병욱 회장으로부터 3천만원의 자금을 받은 것 외에도 다른 기업에서 불법자금을 수수한 혐의를 잡고 수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여씨를 상대로 지난 대선 이후에 2억∼3억원의 불법자금을 받았는지, 이 자금을 어디에 썼는지 등에 대해 집중 추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여씨의 혐의가 확인되면, 검찰은 정치자금법 위반혐의로 사법처리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여씨는 지난 대선 직전인 2002년 12월 노무현 후보의 수행팀장으로 있으면, 문 회장으로부터 노 후보와 같이 있는 자리에서 정치자금 명목으로 현금 3천만원을 받았으며, 이와 관련해 검찰조사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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