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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5일 춘천지방법원 들머리 앞에서 민주노동당 길기수 후보가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 춘천민노당

지난 5일 민주노동당 춘천선거구에 출마한 길기수(39·기호 4번) 후보가 춘천지방법원 들머리에서 이병덕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하 전교조) 강원도지부장의 검찰소환 철회를 요구하는 1인 시위를 1시간 동안 벌였다.

이날 길기수 후보는 "국립대 교수와 정무직 고위 공무원은 정당 가입과 정치활동이 허용되고 있다"면서 "전교조 선생님이나 하위직 공무원이 민주노동당을 지지함에 따라 지도부 소환과 사법처리를 공언하는 검찰의 태도는 '정치표현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이는 전근대적인 정치탄압"이라고 규정하면서 "검찰은 이 사태를 정치적으로 이용해선 안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길기수 후보는 시위에 앞서 성명을 통해, "지지율 상승이 열린우리당의 자만을 불러오오고 있다"고 지적한 뒤 "우리당은 민심을 잘 읽어 한나라당과 민주당처럼 자살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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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강원정치 대표기자, 2024년 3월 창간한 강원 최초·유일의 정치전문웹진 www.gangwoninnews.com ▲18년간(2006~2023) 뉴시스 취재·사진기자 ▲2004년 오마이뉴스 총선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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