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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북군 한림읍내의 시골길을 달리면서 눈에 번쩍 띄는 벽화를 보고 차를 멈추지 않을 수가 없었다. 자연과 너무 어울리면서 기분을 좋게 하는 벽화가 있었다.
북군청에 문의해 본 결과 농촌 환경과 조화될 수 있도록 벽화 작업을 하는 등 제주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제주이미지를 살려나갈 계획이란다.
북제주군은 이미 지난해 대림리 입전동 농업용 고가물탱크와 한림-옹포간 해안도로 월파 방지벽(L=300m)에 벽화를 제작하여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한다.
제주의 농촌에 부는 벽화바람이 좋은 결실로 이어지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