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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복지민원실 업무를 맡고 있는 온양6동사무소 사회복지공무원들. 맨끝이 전병관씨.
이동복지민원실 업무를 맡고 있는 온양6동사무소 사회복지공무원들. 맨끝이 전병관씨. ⓒ 박성규
이동 복지 민원실을 기획하고 탄생시킨 주인공은 지난 3월 승진과 함께 아산시청 사회복지과에서 근무하다 온양6동사무소로 발령 받은 전병관 복지담당이다.

오래 전부터 주민들에게 양질의 복지서비스 제공을 고민해오던 전 담당은 발령을 받자마자 임현수 동장의 전폭적인 지원과 함께 온주종합사회복지관의 적극 협조를 얻어 민관 연계보호체계를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업무는 전 담당을 비롯해 신선영(35·복지7급), 전소영(33·복지8급), 최광복(28·복지9급)씨 등 4명의 직원이 2개 조로 나눠 교대로 보고 있다.

“동사무소와 복지관 거리는 실제로 걸어서 5분도 채 안 걸리는 거리에 있어요. 하지만 그동안 어르신이나 장애인 분들이 동사무소를 방문하기 위해서는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를 건너는 위험을 감수해야 했습니다. 이 곳은 차량통행이 많아 위험이 더욱 컸고요.”

전 담당은 “이동 복지민원실이 설치돼 있는 복지관은 읍내주공 영구임대아파트(아산시 읍내동 소재) 내에 있으며, 이 아파트 거주 수급자가 동 전체 수급자의 80%를 차지하고 있어 사실상 대다수의 수급자들이 이동 복지민원실의 혜택을 받고 있다”고 말한다.

이동 복지민원실이 민관 연계보호체계를 활성화하는 데 시발점이 되길 바란다는 전 담당은 앞으로 지역사회 민관 연계보호체계의 방향은 지방자치단체와 지역사회 내에 분산돼 있는 민간단체들을 협력, 네트워크화해 저소득층에 대한 맞춤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초점이 맞춰져야 한다고 주장한다.

즐거운 마음으로 자기 가족을 돌보듯이 민원인들을 대하고 있는 직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는 전 담당은 민간 자원을 활용해 지속적인 연계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복지관과 함께 개발해 시행할 것을 다짐했다.

문의:☎041-540-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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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충남 아산 지역신문인 <아산톱뉴스>에서 편집국장을 맡고 있다. 뉴스를 다루는 분야는 정치, 행정, 사회, 문화 등이다. 이외에도 필요에 따라 다른 분야도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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