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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의 모토는 '모든 시민은 기자다'입니다. 시민 개인의 일상을 소재로 한 '사는 이야기'도 뉴스로 싣고 있습니다. 당신의 살아가는 이야기가 오마이뉴스에 오면 뉴스가 됩니다.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 이우영
오늘 오전 무심코 하늘을 올려다 보던 중 나는 신기한 광경을 하나 목격했다. 해를 중심으로 둥그런 원 하나가 선명하게 하늘에 그려 있는 것이었다.

40년 가까이 살아왔지만 난생 처음 보는 신기한 광경이었다. 하기사 앞만 보며 살기도 바쁜 세상이다 보니 40년 가까운 세월을 살아오는 동안 하늘을 쳐다 본 시간이라 봐야 불과 얼마 안 되는 탓도 있을 것이다.

나중에 인터넷을 통해 이것저것 뒤적거려 본 뒤에야 나는 그것이 '해무리'란 사실을 알았다. '편서풍의 영향을 받을 때 대기 중 수중기가 굴절돼 나타나는 현상. 해무리가 나타나면 비가 올 징조라는 이야기가 있다'는 사실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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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은 순간 입술가로 따뜻한 웃음이 배어나는 사는이야기류의 글을 좋아합니다. 주로 이런 따뜻한 웃음이 배어나는 글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시각을 조금만 바꾸면 좀 더 낫게 고칠 수 있는 일들이 세상에는 많이 있습니다. 이런 쪽에도 관심이 많구요, 능력이 닿는데까지 좀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데 도움이 되는 글들을 써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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