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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미혼남녀가 선호하는 신혼여행지 순위.
한국 미혼남녀가 선호하는 신혼여행지 순위. ⓒ 일본 국토교통성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신혼여행 부부를 유치하기 위해서는 오키나와의 이미지를 '비치 리조트(해변 휴양지)'로 정착시키는 것이 가장 급선무라고 지적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텔레비전 드라마나 영화 촬영지 등으로 소개하는 방안을 들고 있다.

한국에서는 연간 30만 쌍이 결혼, 이 중 70% 이상이 신혼여행을 해외로 하고 있으며 주요 여행지는 푸켓, 괌, 몰디브 등 해변 휴양지가 단연 인기다. 반면 같은 해변 리조트를 가지고 있는 오키나와에는 신혼부부를 포함해 연간 5000여명 안팎의 한국인이 방문하고 있어 관광 수입이 극히 미미한 실정이라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보고서는 오키나와가 푸켓이나 괌과 같은 기후, 해변 등 조건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한국 신혼부부에게 외면 당하고 있는 이유에 대해서 우선 지명도가 낮고 해변 휴양지라는 이미지가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보고서는 관광객 유치를 위해서 앞으로 매스컴을 활용하는 한편 한국 여행관련 매체 광고, 관련 세미나 등을 열어 이름 알리기에 주력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 항공료와 숙박료를 포함한 여행상품 개발이 시급한 문제라고 진단했다.

한편 국내 한 여행전문 매체 조사 결과 결혼을 앞둔 우리 예비부부들이 가장 선호하는 신혼여행지로는 푸켓, 괌, 몰디브, 뉴질랜드, 서유럽, 호주, 제주도, 지중해, 피지·타이티, 일본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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