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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버마 국경지역에서는 아직도 정확히 숫자가 파악되지 않는 수십만의 버마 소수민족과 민주인사들이 불법체류자와 난민으로 생활하고 있다.

세계에서 내전이 가장 오래 지속되고 있는 곳이기도 하고, 나쁜 상황들이 가장 오래 개선되지 않는 곳이기도 하다.

이들에게 고향에 돌아갈 날은 언제 올까? 이 아이들은 자기 부모님들의 고향을 그리워할까?

▲ 국경도시 메솟 근처의 난민촌 멜라캠프 안에서 만난 카렌족 난민아이들
ⓒ 김동훈

무엇이라 말할 수 있을까? 아이들은 그저 희망이다.

▲ 멜라캠프 아이들 2
ⓒ 김동훈

비록 캠프 안에 갇혀 살아야 하는 난민 생활이지만 아이들은 심심한 것을 모르는 것 같다.

▲ 멜라캠프 아이들 3
ⓒ 김동훈

멜라캠프의 아이들은 외국인을 겁내거나 사진 찍는 것을 피하지는 않는다. 캠프를 방문하는 외국인들에게도 일상적인 모습을 거리낌없이 보여준다.

▲ 뉴블러드학교의 카렌족 불법체류자 마을의 아이들
ⓒ 김동훈

뉴블러드 학교는 만들어진 지 얼마 안 되었지만 학생들과 선생님들의 열의만큼은 대단하다. 신생학교라 아직 후원단체들을 가지고 있지 못했다.

▲ 한국의 후원자들이 지원하는 영치우 학교의 아이들
ⓒ 김동훈

한국에 온 미얀마 이주노동자들과 몇몇 한국인 후원자들이 영치우 학교를 돕는다. 그러나 학교라고 부르기에는 아직 갖추어야 할 것들이 많다.

▲ BMSOH 난민학교의 아이들이 텔레비젼을 보고 있다.
ⓒ 김동훈

BMSOH는 학교이면서 난민 고아들을 위한 보육시설이다. 대부분 카렌족 고아들인 이 아이들에게도 태국어 쇼프로그램은 재미있기만 한가보다.

다시 보고 싶다. 이 아이들을 다시 볼 날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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