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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로 채워진 캠퍼스
학생들로 채워진 캠퍼스 ⓒ 이창욱

손님으로 붐비는 교내서점

알뜰 교재 마련 방법

대학 수업교재 가격은 보통 만원에서 많게는 10만원을 넘는 원서들도 있어 새 학기를 시작하는 학생들에게 적지않은 부담이 되곤 한다.

교재를 조금이라도 저렴하게 구입하는 방법으로는 새 책 구입시 인터넷 서점이나 학교 구내서점을 이용하면 얼마간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그 외에 헌책이라도 상관없는 과목들은 지난 학기 수업을 들은 선배들로부터 물려받는 방법과 각 학교 학생회등에서 실시하는 벼룩시장에서 구입하는 방법도 있다.
새 학기 새로운 과목들을 듣게 되면 늘 그렇듯이 새 책 즉, 교재를 마련해야 한다. 방학 중에 한가롭던 학교 내 서점들도 학기 초엔 수업 교재를 찾는 학생들을 맞느라 한바탕 홍역을 치른다.

어렸을 때면 학기 초에 구입하는 새 책과 새 학용품이 마음을 설레게 했는데, 대학교에선 꼭 그렇지만은 않다. 바로 고가의 교재비 탓이다. 요즘 같은 불경기 속에서 지출을 줄여보려는 학생들은 교재 준비부터 알뜰함을 발휘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활기 되찾는 학교 곳곳

학기 초에 붐비는 곳이 또 한 군데 있다. 바로 학생회실과 동아리방들이다. 방학 내내 보지 못한 선후배와 친구들이 만나 반갑게 인사하고 그간에 있었던 이야기들을 나누느라 활기찬 장면은 새 학기를 맞이하는 캠퍼스 풍경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장면이다.

오랫만에 학생들로 붐비는 식당
오랫만에 학생들로 붐비는 식당 ⓒ 이창욱
또한 방학기간과 학기 중에 가장 많은 방문객 차이를 기록하는 곳이 있으니 바로 개강 첫날부터 학생들로 넘쳐나는 학생식당이다.

방학 중엔 학교 부근에 사는 학생들 위주로 소량의 식사만을 제공하던 학생식당은 개강과 동시에 점심시간 풀 가동에 들어간 모습이다. 식당 아주머니들은 오랜만에 보는 학생들이 반갑다며 음식을 듬뿍듬뿍 담아 주신다.

그리고 첫 수업이 진행되는 강의실에선 처음 듣게 되는 수업의 내용과 교수님, 같이 듣는 수강생들을 파악하느라 여념이 없는 학생들을 만날 수 있다. 또한 수강신청에서 2학기 수강할 시간표를 완성하지 못한 학생들은 자신이 들을 만한 수업을 찾아 곧 있을 수강신청 정정기간에 대비하기도 한다.

벌써 학생으로 가득한 도서관

학생들의 학구열을 가장 많이 느낄 수 있는 공간, 도서관은 학기 초에도 불구하고 최근의 취업난을 반영하듯 학생들이 벌써부터 가득이다.

방학 동안에도 적지 않은 학생들이 학교 도서관을 찾아 어학실력 향상 및 자격증 취득을 위한 공부를 한 만큼 개강 첫 날에도 어김없이 학생들로 넘쳐 났다. 도서관에 넘쳐나는 학생들의 모습에서 곧 시작될 치열한 자리 맡기 경쟁이 보이는 듯하다.

취업준비에 여념이 없는 4학년

새 학기라고 모든 학생들이 즐거운 것은 아니다. 더욱 바빠진 학생들이 있으니 바로 취업준비에 바쁜 4학년 학생들이 그들이다.

운 좋게도 1학기에 취업이 결정된 소수의 학생들은 첫 직장 생활에 설레며 대학 마지막 학기를 알차게 보낼 욕심에 즐거운 표정이지만 그렇지 못한 대부분의 4학년 학생들은 2학기엔 최소한의 수업만을 수강하고 나머지 시간들은 취업을 위한 노력에 투자할 계획이다.

불황의 여파로 취업이 쉽지만은 않지만 철저한 대비로 꼭 취업 관문을 돌파하겠다는 각오다.

매년 이맘때면 학생들은 새 학기에 해야할 일들을 정리해서 계획을 세운다. 야심 차게 세우는 이러한 계획에 들어가면 좋을 몇 가지를 소개한다.

2학기에 시작하면 좋은 것들

얼마 전부터 우리 사회에 웰빙 열풍이 불어 더 이상 웰빙은 신조어가 아니다. 꼭 웰빙이라는 유행 때문이 아니라도 육체적인 활동이 부족한 현대엔 꾸준한 운동은 자신의 건강을 지키는 필수적인 요소이다.

책상에 앉아서 공부를 많이 하게 되는 대학생들에게도 예외가 아닌데 그래서 이번 학기엔 규칙적인 운동을 권하고 싶다.

주머니가 가벼운 대학생들의 사정을 감안하면 별도의 비용이 들지 않는 조깅, 걷기 등의 야외운동과 학교 내에서 운영하는 헬스장, 테니스장 등의 체육시설을 이용하는 것이 좋은 운동방법이 될 것 같다.

그 외에도 이제 취업을 위해서 필수요소가 된 어학실력 향상을 위해서 학원의 새벽반에 등록해서 꾸준히 다니거나 학교 내에서 실시하는 특강을 신청해서 듣는 것도 새 학기에 하면 좋은 일들이다. 중도에 그만두지 않고 꾸준히 다니기 위해서 친구와 함께 듣는 것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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