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보건의료원이 일반 환자들의 욕구 수준에 맞는 맞춤식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직원을 대상으로 의료인 교육을 실시했다.
태안군 보건의료원은 지난 7일 오후 6시 20분 태안군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담당 의사와 간호사 등 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료 서비스 향상을 위한 친절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이날 교육에는 의료기관 전문강사인 이문희씨(44·오패스닷컴 총괄이사)가 강사로 초청돼 질 높은 삶과 고객 만족 서비스를 요구하는 시대적 흐름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맞춤식 교육이 이뤄졌다.
이날 이 강사는 “지금은 고객들이 만족을 넘어서는 고객 감동과 고객 절도을 요구하는 시대”라며 "고객들은 곳곳에서 고급 서비스를 경험했기 때문에 앞으로는 더 높은 의료 서비스를 받으려고 한다면서 의료인들의 자세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의료인들이 직업의식보다 높은 확고한 사명감을 가져야 하고 환자가 아닌 고객으로 예우하는 마음가짐도 필요하다”며 “지식과 기술을 가진 전문인이 인간애라는 사랑을 가미할 때 기적도 이뤄진다면서 열린 마음 자세를 가져 달라" 고 강조했다
진태구 군수는 교육에 앞서 가진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는 의료 서비스 행정도 경영행정으로 탈바꿈해야 한다”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군민의 보건 향상을 위해 친절한 의료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군민과 함께 발전하는 의료원이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태안보건의료원은 30개 병상을 갖춘 종합병원급 의료기관으로 7만 군민의 건강증진과 예방, 치료, 재활 등 다양한 보건 사업도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