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근자에 우리 사회에 회자된 사회 문제를 꼽으라면 결식아동들에게 부실 도시락을 제공해 온 일부 지방자치단체일 것이다. 그러나 지방자치단체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닌가보다.

▲ 구리시가 제공하는 도시락 내용
ⓒ 최명남
17일 확인한 바에 따르면 구리시의 경우, 관내 결식아동들에게 제공하는 도시락은 재료구매부터 조리과정 및 전달까지 시가 직접 관여하여 도시락을 공급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시는 구리사회복지관을 결식아동 급식지원사업 위탁기관으로 지정, 구리보건소영양사가 식단을 짜며 사회복지관 직원들이 직접 식·자재를 구매한다. 이를 새마을 부녀회와 각 사회단체 자원봉사자들이 조리해 관내 결식아동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우리 주변에 많은 어린이들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식한 시는 급식지원이 필요한 아동에 대해서는 본인(가적)의 신고는 물론, 사회복지사, 통장, 부녀회장, 결식아동 SOS상담소, 1391아동학대예방센터를 통해 앞으로 대상자를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